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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는 도대체 왜..;;
게시물ID : sisa_7336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닥치고다욧트
추천 : 26/58
조회수 : 3047회
댓글수 : 53개
등록시간 : 2016/05/04 20:10:58
1.jpg

정청래가 MBN 출연해서 또 뭉뚱그려 까기를 시전했네요

지난 번에도 실명은 거론 않은 채
"문재인을 음해하는 세력이 있다"
"실명은 밝힐 수 없다"
"스스로 자수하라"

이렇게 두리뭉실하게 까고 분란만 일으킨 채 뒷수습은 나몰라라 하더니

이젠 아예 보수 종편에 출연해서 저 짓거리를 했군요.
역시나 마무리는
"실명은 밝힐 수 없다"


문재인 대권 가도에 방해를 끼칠 수 있는 세력을 처리하는 것에는 백번 쌍수 들고 환영하는 바이나

본인이 밑도끝도 없이 본인 발언만 믿어라.. 내가 듣는게 있다.. 이걸 근거로 까고서는
아니..
깠으면 끝까지 나서서 그걸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처리 하는 모습은 고사하고, 계속 터뜨리고 터뜨리고.. 까고.. 까고.. 이것만 반복함.


저렇게 종편에 출연하면 그걸 보는 극보수층이 "오~ 더민주가 자정 작용이 잘 이루어 지고 있구나" 하고 감탄이라도 할까봐 저러는건지
보나마나
"쯧쯧.. 문재인이 저거 총선 이기고도 더민주 돌아가는 꼬라지 봐라.. 아직도 당 장악 못했나보네.. 쯧쯧.. 사람이 강단이 없어.. 리더쉽이란게 없어.."
요럴 것임.


스스로 자긴 불편한 건 다 까는 스타일이다.. 독고다이 스타일이다.. 라고 얘기하고 다니는데

날카로운 칼로서의 가치는 인정하는 바이나
그 칼을 아무때나 휘두르는건.. 겉으로는 시원시원할 지 몰라도
때와 장소를 못가리는 하수 정치인으로 밖에는 안 보임.


당 내에서도 보면 정청래 저러는 모습에 손혜원 말고 도대체 누가 정청래를 감싸던가?
누가 정청래를 직접적으로 인용하며 그의 말에 힘을 실어주었던가?
그나마 손혜원 정도?
문재인도 친문도 손학규계도 86운동쪽도 아무도 정청래와 손을 잡지 않고 있음.
그냥 독고다이. (원해서든.. 원치 않아서든)

정청래 손혜원 기타 의원 몇몇이 이 트위터나 언론등을 통해 막 뱉어내면서 내분이 심할 때
문재인 의원께서 의미심장한 인터뷰 발언을 했었음.

"내 사람이라고 생각한 사람도 내 말을 안 듣는다"

참.. 그분 스타일 상 저런 인터뷰를 할 분이 아닌데.. 더민주 세력 싸움이 총선 이기고도 수습 잘 안되나보네 걱정 했었음.

근데 그 손혜원도 이틀 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 했지.
“김종인 대표의 중요성을 아는 순위를 매기자면 문 전 대표가 1위, 내가 2위다. 김종인 대표에 대해 내가 공식적으로 비판하자 문 전 대표가 걱정하셨다”

이걸 보고 아.. 이제 친문이 교통정리 되었고, 문재인님이 뒤에서 정리를 할 힘을 가져가고 있구나.. 했음.
즉, 손혜원도 이제 정청래와 선을 그은거임.
난 문재인님이 챙겨주는 친문임..하고.


이번에 친문과 손학규계 그리고 온건한 86 운동권이 합심해서(?) 나름 잘 내분 사태 봉합하고 원내 대표 선출된 마당에
정청래가 대뜸 보수 종편 출현해서 지나간 저걸 떠드는 모습은
아무리 좋게 볼려 해도 좋게 볼 수가 없음.
그것도 주특기인 일단 터뜨리고.. 증거나 실명이나 기타 지지도 없이 툭 던지고 치고 빠지기라는 주특기를 보면 더더욱.
"내가 듣는게 있다. 내 말이 맞다.  실명은 못 밝힌다. 증거는 내가 들은게 있다는 거다..".. 에휴..



이걸 보면 이제 국회의원 신분 1달도 안 남은 시점에서 본인 몸값 올리려는 모양새로 밖에 안보임.

보수 수구 종편에 가서라도 일단 계속 주목 받기에 안달 난 모습으로 밖에 안 보임. 
나를 좀 스카웃 해주세요 여러 계파님들.. 하고



이쯤에서 궁금해짐.
아직은 아무쪽도 없지만.. 과연 정청래에게 손을 내밀 계파는 어느 쪽일지?

부디 문재인 대권 가도에 지금까지는 도움이 되었지만.. 앞으로 짐이 되진 말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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