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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626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오베정복자★
추천 : 1
조회수 : 73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06 20:04:37
논산에 머리밀고 10년 7월에 입대해서
빨간모자쓰고 호루라기불면서 12년 4월까지 있었습니다.
물론 당장 큰일 나지 않을것같다고 판단되는 질병에 대해서는 연대 의무대에서 자체 진료를 합니다.
거기서 외진 판정이나면 지구병원으로 가는거구요.
지구병원에서도 외진판정이 나면 대전 국군병원으로 갑니다.
대부분 진료를 받지 못하게 막는 것은 중대 수준에서 막는겁니다.
환자가 발생하면 분대장이 훈련병 기록한 일일기록지부터 중대장이 보고받은 내용까지 탈탈 털립니다.
저희는 중대장님이 상사라서 원사진급을 앞두고 fm대로 시켜서 잘넘어갔던기억이 있네요
제가 일병 무렵때 훈련소에서 진료를 보내주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한 훈령병이 극단적인 결단을 내렸고..
그때부터 진료에 있어선 아낌없이 주는 훈련소가 되었습니다.
시스템자체는 굉장히 좋은데 혹시 부상당한 훈련병이 있으면
그 책임은 중대가 1차적으로 지기때문에 보통은 군대믿지말고 자대가서 외출이나 외박 나가서 진료받으라고합니다.
그럼 책임을 떠넘길수 있는것이니깐요.
결론은 시스템자체는 정말 좋아졌습니다.
만약 친구나 가족이 훈련소에서 아프다고하거나 아팠다면
그냥 국방부에 민원넣으세요.
처리가 가장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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