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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분열될까 했는데 역시.. 친박은 어마무시하군요
게시물ID : sisa_7359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慢華
추천 : 1
조회수 : 90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17 19:47:46
결국 새누리당의 분열을 친박들 자신의 손으로 해내는데 성공하는 분위기네요

그동안 새누리당은 겉으로는 내분이네 어쩌네 해도
이득과 권력을 위해서 귀신같이 봉합하고 콘크리트화 하는게 일상이였는데
그걸 불가능하게 해버리는 일이 이번에 드디어(?) 이뤄진다는게 참 ㅎㄷㄷ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있을 새누리당 당대표를 뽑을 전당대회도 중요하다고 봐요
친박 vs 비박의 모탈컴뱃이 벌어질 것 같은데요
저는 여기서 주목하는게 이정현입니다

지역구 순천에서 본인 말로는 호남의 목소리를 위해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했지만
본인의 행실과 역대 행적을 보면 금방 드러나지요
게다가 친박들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오히려 목에 힘이 들어가게 됐으니까 다른 친박들과 비교하면 뭘 두려워하겠습니까?

이정현이 당대표로 당선이 되면
제 생각에는 새누리당이 쪼개지는건 확실하다고 봅니다
덤으로 지역구 순천시까지 이정현 스스로 걷어차버리는데 성공할 수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 일례로 지난 선거에서 지역구에서 이정현이 당선이 되었지요
하지만 순천시 선거구의 비례대표 득표율에서 새누리당은 겨우 9%였습니다

그리고 순천시만의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지역에서 지켜본 바, 이정현의 지역구 지지세가 추락했던 때는 박근혜의 친위대 본능을 드러낼 때였습니다
그동안 지역 주민들을 오만하게 대하고 적대시하고 분탕질쳤던 자들이 순천의 정치인이라고 들어섰던 것 때문에
이정현의 퍼포먼스가 굉장히 먹혔습니다

순천에 예산폭탄 어찌고 하면서 돈을 땡겨와서가 아니라
돈을 못 가져오더라도 군림하려 들지 않고 일일이 친절하게 만나서 말 걸어주는 모습 때문에 당선됐다고 하는게
지역에서 지켜본 바 맞는 분석입니다
그런데, 그랬던 이정현이 박근혜 호위무사로 본래 정체성을 회복할 때는 순천 유권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모습
아니, 그보다 더더더 심각하게 받아들일 모습을 잘 드러내줬습니다

만약,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이정현이 당선되면?
그는 새누리당의 호남대표 정치인이 되려고 할까요? 박근혜 친위대로의 회귀를 강하게 밀어붙일까요?
그걸 상상해보면 영향이 상당할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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