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와 두산이 3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롯데는 외야수 김민석(오른쪽)과 추재현, 우완투수 최우인을 두산으로 보내고 두산으로부터 우완투수 정철원(왼쪽)과 내야수 전민재를 영입한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롯데와 두산이 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두산 베어스부터 우완투수 정철원, 내야수 전민재를 영입하고 우완투수 최우인, 외야수 김민석, 외야수 추재현을 내주는 3대2 트레이드를 실시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롯데 구단은 "불펜진의 강화 및 내야 뎁스 보강을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라면서 "구단은 정철원이 불펜투수로서 경쟁력을 가지고 1군 즉시 전력의 역할을, 전민재는 내야 수비 부문에서 좋은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트레이드를 실시한 배경을 밝혔다.
먼저 이번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정철원은 우완 강속구 투수로 2018년 2차 2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해 활약했다. 전민재는 군필 유격수 자원으로 2018년 2차 4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했다.
정철원은 2022년 홀드 23개를 기록하면서 신인왕을 차지했고 1군 통산 161경기 출전, 13승 10패, 22세이브, 35홀드,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전민재는 올해 100경기 출전 포함 1군 통산 177경기 출전, 타율 0.255, 82안타, 37타점, 51득점을 기록했다.
출처 |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77/00005227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