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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동양철학이 더이상 가치가 있을까요?
게시물ID : phil_141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근현대사
추천 : 1
조회수 : 1848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6/10 14:17:39
과거 조선시대때를 한번 도식으로 살펴보면

사회정치 시스템 = 유교
개인을 지배하는 사상 = 유교(지배적) & 불교(약함) & 도교(약함)

지배적 사상이 유교이면서 불교와 도교를 가진 사람들이 탄압받거나, 나름대로 모순이 있었지만, 개인을 지배하는 사상이 유교가 비교적 지배적인 상황이라  어느정도 일관성이 있어 그 나름대로 모습을 유지했었습니다.

그런데 현재로 나아가면서 자본주의, 개인주의 사상이 서양의 시스템인 자본주의와 개인주의, 자유주의가 도래되었습니다.
여기서 사회이념과 개인이념의 모순으로 인한 마찰이 발생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순 때문에 현재 한국사회의 문제인 "열정페이" "꼰대질" "나이부심" 등이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이 일들은 자유주의, 개인주의 사상이 제대로 개인에게 인식되어 있으면 절대로 발생하지 않을 일이죠. 

현재 사회정치 시스템인 자본주의, 개인주의를 바꾸는 것은 국제적 배경에서도 절대로 있을 수는 없는 일이죠. 그렇다면 바꾸어야 하는 것은 개인을 지배하는 사상을 바꿔야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더이상 동양철학은 현재에 어떤 가치가 있을까요?
그렇다고 저는 동양철학이 쓸모없다고 치부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현대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취해야하는지가 궁금해서 이 글을 올렸습니다.

유불도는 학교에서는 심도있게 다뤄지지 않으며 고등학교때도 선택과목으로 간신히 배우는 수준이죠, 그리고 철학과나 아니면 교양으로 선택해서 듣는 정도밖에 안되죠. 심지어 현재 인문학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고 해도 한국사회에 엄청난 영향을 줬다고는 생각이 안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본주의는 텔레비전으로 항상 배우고, 자유주의는 정치적 사안이나, 사회적 이슈가 발생하면, TV의 패널들, 썰전의 유시민, 전원책 등이 항상 자유주의적 개인의 사고를 강조하죠. 어떤 사회이슈의 해결방법에 유,불,도가 나오는 경우는 본 적이 없습브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현대 사회에서 동양철학은 그저.. 배우면 좋고 몰라도 상관없는 교양이거나,  
애플, 구글처럼 제품을 잘 팔고 마케팅을 잘 하게끔 도와주는 일종의 마케팅의 도구이거나,
가끔 사람 마음이 어지럽거나, 혼란스러울 때 명상을 하듯 마음을 정리해주고, 그리고 다시 자본주의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에 불과한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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