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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침주의)강간 관련해서 몇마디 드리고픈 말씀
게시물ID : freeboard_13261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누르지마
추천 : 1
조회수 : 38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6/13 01: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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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만으로도 서른이 넘은 아재입니다ㅠㅠ

음..이 글을 적는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이번 신안사건을 비롯해서 몇몇 댓글을 보고
작은 충고 하나를 드리고 싶어서 적습니다

강간 추행 등 성적인 이유가 포함된 모든 사건은
가해자의 잘못이 100% 맞습니다
장애인..어린이..힘이 약한 여성들..그리고 가끔은
힘이 약한 남성들도 모두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옷을 야하게 입었다?? 잘못 없죠 그냥 패션이고
표현의 자유니까요
화장을 술집여자처럼 했다?? 그 술집여자 기준은
없습니다 그냥 하고싶은 화장한거죠

다만 술에 만취해서 정신을 잃었다??
이 사실을 좀더 생각하다가 글을 올립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모든 성관련 범죄는
가해자 잘못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 가해자들 앞에
술취해서 나타나는 분들도 반성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뺑소니나 성범죄자 들이 술에 취해 기억이
안납니다 라고 말한다면 조금은 봐줘야 하나요??
헐크처럼 조금 화가 나서 때린건 기억하는데
나머진 기억이 안납니다 하면 죽은 사람은 어떡하죠??

물론 가해자와 피해자를 같은 시선으로 보면 안되지만
옛부터 견물생심이라고 했습니다
지갑이 눈앞에 있어도 가져가면 안되지만
꼭 가져가는 사람들이 있죠 그걸 우리는 도둑 또는
도벽 등등으로 부르고 역시 그들도 처벌을 받습니다
 
그리고 눈앞에 술에 만취해서 땅에 기어다니는 
(표현이 좀 과하지만 말그대로 기절해버린) 여자를 보면
남자들이 가만두어야 하죠 물론 입니다
근데!! 꼭 건드리는 남자들은 존재합니다 
저도 남자이지만 저런 놈들 주변에 꼭 존재합니다
하다못해 부축하는척 가슴만졌다고 자랑하는 놈들도
있고요 지갑 훔치는 놈들도 있을겁니다
(지갑 훔친놈은 주변에 직접듣진 못했지만요)

2000년대 즈음엔 술취한 남자들을 상대로
아리랑치기 뻑치기 등등 유행해서 남자들도 어느순간
만취라는게 참 어려워졌습니다 
그런데 여자분들이..술에 만취한다??
전 그분의 안전 장담 못하겠습니다  

말씀드렸지만 저도 남자입니다
술취한 여자 어캐 해보고 싶지 않습니다
대부분 남자는 저와 같습니다 최소한 제가 살면서
만나본 남자들은요...근데 있습니다 
제기준으로 100명중 1-2명 꼴로 있습니다

남자가 잠재적 범죄자??저는 모든 인간이 다 
같다고 생각합니다 빡치면 때리는 폭력범도 되고
인생한방 노리는 도박꾼도 되고 눈앞에 돈 슬쩍하는
도둑도 되고 누구나 다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부는 아닐거라고 희망을 가질뿐이죠

예전 여친들이 나이트나 클럽가고 싶다하면
저는 보내줍니다 그리고 일부러 전화나 문자도 안해요
집착하는것처럼 보이고 못믿는거 같아보이니까요
그런데 불안하긴 합니다 
그 여친들이 바람필까 원나잇할까 걱정되는게 아니고
즐겁다고 술좀 취했는데 위에서 말한 1-2% 남자가
어떻게 할까봐요....

음...이야기가 살짝 샌거 같기도 하지만

여성분들!! 여러분들 잘못은 없습니다
그럼 남자가 잘못이냐?? 아닙니다
그럼 누구 잘못이냐?? 그냥 나쁜놈들이 나쁜짓한겁니다

그럼 어쩌라고??
재밌게 노시고 술도 즐기고 늦어도 좋으니
제발 정신과 몸은 가눌정도로 드셨으면 합니다









----빡침주의----






얼마전에 술자리에서 친구의 친구가 하는 말
".....저번에 클럽갔다가 시체를 먹었는데......."
출처 오늘 하루 닉값없이 많은 분들 보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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