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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육아하는 워킹맘입니다 83일째.. 그리고 또 조언구합니다
게시물ID : baby_148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인산초
추천 : 0
조회수 : 153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6/19 09: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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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육아를 하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출근하기 전날 심란해한지 벌써 3주가 지났고
남편도 이제는 아기를 잘 돌봐주고.. 
뭔가 고비를 넘긴 느낌입니다.

약간의 의견차이가 있어서 책에도 없고 ㅜ 
아빠들도 많이 보시는 오유 육아게가
좋은 조언 많이 주셨어서 ㅡ 또한번 도움을 구합니다.

저도 산후 초기보다는 조금 안정된 마음으로
털털하게 아가를 털털하게 대하려고 하고 남편한테도 잔소리 하지 말어야지 하지만 여전히 저는 민감한것 같습니다.

저는 오전8시부터 오후4시까지 출근입니다. 직장도 가깝고 육아시간을 배려받아 아가 돌때까지는 빨리 퇴근할 수 있는 좋은 환경입니다.

남편은 사정상 늦은밤에 수면제를 먹고 아침까지 자야합니다. 밤에 잠꼬대도 심해서 밤에는 애기가 놀랄수도 잇어 거실에서 따로 자구요. 수면제룰 먹어도 새벽 2시정도에 겨우 잠듭니다.

저는 다행히 거의 6시간 가까이 자주는 아기덕에 아침에 잘 자고 일어나 출근합니다. 이 사이의 뜨는 시간이 문제인데요.

남편은 아가를 방에 두고 출근해라. 아기가 울거나 뭔가 소리가 나면 바로 가보겠다. 자고 있지 않더라도 거실에 데려다 놓지 말고 혼자 두고 출근하는게 좋겠다는 입장이구요.(그시간에 제가 출근준비를 하면 깨게 된다고는 하지만 대부분 많이 졸려합니다)

저는 아기가 방에.혼자 있고 자면 모르는데 깨어있는데.혼자 방에.멀뚱멀뚱 있으면 엄마가 출근하는 상황을 모르지 않을거다. 혼자 있으면 정서상 안좋을것 같으니 아침에 내가 출근하면 남편이 일어나 방에서 아기랑 오전에 좀 잤으면 하는 입장입니다.

이제 뒤집기도 할테고.. 그리고 아기가혼자 있다가 토하면 소리도 안나거든요. 손발도 자주 버르적거려서 손수건이나 이불이 얼굴쪽으로 갈까 걱정도 됩니다. 

딥슬립일땐 미동도 없지만 깨어있을땐 정말 순식간에 많은 변수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아기가 이제 사람 얼굴 보면 엄청 좋아하는데.. 남편이 자고 있더라도 옆에 있기만 해도 오전에 잘 자고 정서상 안정될 것 같아서요. 

물론 혼자두는 시간이.길지 않고 아가가 울면 바로 달려간다고 하지만 울기전에 옆에 있어줄수 있으면 그렇게 할것 같아요 저는.. 

제가.일찍 일하러 나가면서 부쩍 예민한것도 있을테지만 저는 아직 어린아가이기 때문에 아직은 계속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이고요. 이런 제가 예민한거면 예민하니 좀 혼자 둬도 된다. 라는.댓글도 간절히 바랍니다. 

울 아기는 시간 딱 지켜 밥먹고 놀때도 잘 노는데 한번 수가 틀리면 온몸으로 화를 내며 한시간은 울어요. 그래서 울기전에 세심하게.보살펴주고 싶은.마음이 있구요.. 

참 하나 더요..
요즘.온몸을 다 비비 꼬면서 자서
 늘 조심모드인데 
어제.신랑이 아가 자는데 가슴에.
가벼운 베개 올랴 놨더라구요. 
저는.애기가 손짓발짓하다 얼굴을.덮을까.걱정이거든요. 
그리고 저녁에 애기 잠들고 저랑 남편은 거실에서 쉬면서 애기.상태확인하는데 깜깜한 방에서 혼자 깨면 아가가 무서움을 느낄것 같아요.. ㅠ 깨자마자 울어제끼는 아이도 아니라서 ㅡ 이런것도 애기.정서에.안좋을까요? 

댓글은.남편에게보여주겠습니다

요즘은.대화도 많이 하고 목욕도 유드리있게.잘 시키고 목욕의자도 활용합니다ㅡ ㅎ

시행착오는 어디에서든 할수 있는거지만 아이의.정서와 안전에.대해서는 시행착오하고싶지 않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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