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도 조금 지났고
해볼 수 있는것도 해봤는데
제가 잡기엔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그 사람이 돌아 볼만한 그런 사람이 되어서
우연히라도 어디선가 마주치고
그리고 재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습관도 고쳐가고...
다른 모습이 되도록 노력을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아.... 드문드문 튀어나오는
그리운 그 감정이 사람 미치게 만드네요.. ㅎㅎㅎ
하루라도 더 노력해서 다른 모습을 만들고싶은데..
그 사람은 괜찮을까? 이 하나에 그냥 휘둘리네요.. ㅎ
다른 이성 때문에 헤어진것도 아니고..
긴 시간동안 만나왔었는데
하다 못해 미운정 티끌만큼 이라도 남아있지 않을까..
그 작은 티끌이 널 붙잡아서 나에게 연락을 하게 해주지 않을까..?
아니면 그 작은.. 그 녀석 때문에 얘도 혹시 아파하지 않을까..?
조금 밉기도하고.. 걱정도 많이되고
별 생각을 다 하네요... ㅎㅎ
그 사람이 헤어짐을 고할 정도라면..
그 티끌은 작고 약한 녀석이겠지만...
날 미워했으면 미워했지...
그 것 때문에 아프지 않았으면 하네요...
이 딜레마는 언제쯤.. 자유롭게.. 해줄까요 ㅎㅎ
잡생각만 많아지는 새벽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