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헤어, 메이크업, 의상, 사진, 영상, 서포터 등등이 뭉쳐서 나눔의집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즐거워하시고, 사진 보시고는 좋아라 하시더라구요.
원래 계획은 찍어드리고 사진 출력만 이렇게 저렇게 해서 드릴 예정이었는데
앨범도 만들어달라 하시내요.
문제는 제가 가난합니다.
스튜디오 하고 있긴 한데 이제 1년밖에 안되 아직 집에 생활비도 못갔다 주고 있어요.
아무튼 이 프로잭트를 시작하면서 걸어둔 펀딩 모금이 잘 되면 이것저것 더 해드리는걸로 결론이 났습니다.
지금 모금된것도 끽해야 지인들 닥달해서 받은거라 이제 130만원 모였내요.
참고로 저는 그냥 사진쪽 재능기부자일뿐이지 펀드 모금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다만 길이 없어 아쉬워 하는 이 행사 추최자와 할머님들을 위해 오해받는것 따위 감수하고
용기내어 글써봅니다.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8524
만원이면 할수있는 일입니다. 도와주세요.
모금된 모든돈은 나눔의 집으로 갑니다.
모금에 참여하신분들께 돌아가는 엽서와 할머님들 앨범등의 비용만 빼고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48116.html
지난번 한겨례에 소개된적 있었내요.
오늘도 취재했으니 언젠간 기사 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