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적인 부분이 정말 심한데, 제 키는 173이고 얼굴은 작은편은 아닙니다. 어깨도 넓은 편도 아니구여. 다리가 긴 편도 아니에요.
그래서 저와 반대되거나 저와 비슷한 신체조건에 비율이 좋으신분들을 보면 부러움과 동시에 열등감이 팍팍 생깁니다. 그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면서 나와 저사람 중에 한명을 선택한다면 모든 사람은 저 사람을 택하겠지? 저 사람은 나보다 우월하구나.. 사람들도 나보다 저 사람이 더 낫다고 생각하겠지 내 머리가 크다고 생각하겠지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런 생각이 들때면 운동을 해서 몸이 좋아져야지 어깨를 더 키워야지 하는 생각이 막 샘솟아요 그러는 동시에 난 안될거야라는 생각도 들어요 나는 왜 타고나지 못해서 이런 개고생을 하는걸까 내가 아무리 노력해봤자 저 사람한텐 안되겠지 이러면서 금방 포기해버리고 말아요 어떻게하면 이런 생각을 안할 수 있을까요.. 저는 제 모습이 좋기도 하지만 저보다 나은 사람들을 보면 작아지고 스스로가 부끄러워서 견딜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