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에 이어.)
평양 폭격!
한국전이 끝난 후 25년, 또 한 번 평양을 불바다로 만든다. 판문점에서 살해당한 두 장교의 복수도 할 겸, 결코 망각할 수 없는 교훈을 김일성한테 준다.
그런데 궁금해하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다.
"도대체, 어떻게 폭격하는데?"
"제대로 가서 제대로 때릴 수 있나?, 그 하드(hard)하고 디피컬트(difficult)한 도시를."
"당시의 미그기들은 팔팔할 때라는데."
그래서 다시 한 번, 폭격하는 방법과 그 수단에 대해 얘길 하려 한다. 하우 투 바밍?
당시가 베트남 전이 끝난 지 얼마 안 됐던 때다. 따라서 필자는 베트남 후반기에 있었던 폭격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중(重) 방위가 된 목표물을 때리기 위해, 대 편대가 들어갈 때의 그 패키지, 그대로 들어갈 거라고.
그 패키지는 모두 4개의 파트로 나눠, 각각 고도와 위치를 달리하는데, 앞에서부터 보면 이렇게 된다.
첫째 전자전 공격기,
둘째 중무장 전폭기,
셋째 호위 전투기,
그리고 넷째 정찰기.
거기다 먼 후방엔 공중 급유기가 대기할 게 틀림없는데, 인터넷을 뒤져, 급유기가 빠진 패키지 형태를 찾아봤다. 아래에 있는 그림이다. 이 그림대로 평양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맨 앞으로 나가는 게 전자전 공격기다. F-105 G 야생 오소리(와일드 위즐) 편대.
가장 위험한 임무다. 전(前) 편에서 설명했지만, 선봉으로 가면서 적의 전파를 재밍하고, 더 나아가 그 기지와 미사일을 부순다.
주 무기는 대(對) 레이더 미사일인 슈라이크와 햄(HARM).
*지대공 미사일 킬러, 야생의 오소리 F-105F. 사진출처: reinierergsma.com
지대공 미사일 킬러, 야생의 오소리 F-105G.
그 뒤는 본격적인 스트라이크 편대, 헤비급 전폭기인 F-105 썬더치프다.
어떤 기체에는 폭탄이 줄줄이, 어떤 기체에는 벌펍과 월아이 등이 달려있다. 베트남 전 후반기에 활발히 사용되던 공대지 미사일이다. 보통 20킬로 거리에서 주요 타깃을 때리는데(벌펍은 조금 짧다), 지금과 비교하면 유치할 정도의 사거리다. (그러나 파일럿들이 가장 싫어하는)소구경 대공포 사정거리 밖에서 쏠 수가 있고, 또 일반 자유 낙하 폭탄과 비교하면 정확도에 있어서 천지 차이다.
그리고 썬더치프 본대 오른쪽으로, 다시 또 제2의 오소리들이 비행한다. 적의 미사일이 본대 옆구리로 날아올 까봐, 그것을 지켜주기 위함이다.
그런데 지금 얘기한 기체들은 순수 전투기가 아니다. 폭탄과 미사일을 단 전투 폭격기 아니면 전자 장비로 떡칠한 전자전 공격기들. 따라서 에어커버가 있어야 한다.
그림에서 볼 때 맨 뒤에 있는 전투기가 그 역할을 한다. F-4E 팬텀이다. 좀 더 높은 고도에서, 상하 좌우를 빈틈없이 살피며 뒤 따라간다.
이 뿐만이 아니다.
한참 뒤에서 따라오는 게 또 있다.
정찰기다.
RF-4C 정찰 형 팬텀.
당연히 폭격의 광풍이 휩쓸고 지나간 평양 상공에 용약 침투. 얼마나 얻어맞았나? 아직 말짱한 게 있나? 사진을 찍기 위해서다.
이것도 매우 위험한 임무다. 비무장으로 그것도 단신으로, 분노에 떨고 있을 적의 부서진 도시 상공으로 진입, 찰칵, 찰칵, 찰칵 찍곤 다시 죽어라 꽁무니 빼며 나와야 하니까.
그리고 또 있다.
또?
아주 먼 후방 쪽에서 배회하는, 커다란 비행기.
공중 급유기다. 격렬한 공중전을 전개하면 애프터버너 등을 사용할 수밖에 없고, 그러면 의외로 기름이 많이 먹힌다. 그래서 귀환하는 도중 기름 떨어져 허덕이는 기체가 있는데, 그것들을 위해서.
그리고 여기 특별히 참가하는 전투기들이 있다.
태극 날개 F-5E 타이거.
팬텀과 같이 날아가는 제2의 에어 커버.
이런 떼거리들이, 서해 상공을 우회하며 날아간다. 평양을 옆으로 두고, 계속 올라가는 방법이다. 그러다 적당한 위치에서 방향을 꺾어 북한 땅으로 진입, 평양을 내려오면서 친다는 계획이다.
그러니까 북쪽에서 내려오며 치는 공격. 그리곤 다시 바다로 빠져나갈거다.
"보조 연료 탱크 투하!"
이윤표 소령, 순간 가벼워진다는 느낌을 받는다. 1010리터(275갤론) 크기의 보조 연료탱크를 떼어 버렸기 때문이다.
동료기들도 마찬가지다. 기체 아래쪽이 매끈하다. 그만큼 무게도 가벼워지고, 무엇보다 공기저항이 가벼워졌다는 얘기. 조만간 터질 공중전을 위해서다.
이제 잠시 후면 북한 해안선을 돌파한다. 북한 땅이다. 북한 땅으로 완전히 들어간다. 낙하산으로 탈출해도 북한 땅이다. 그러자 다시 또 한 번, 두려움 비슷한 게 느껴진다. 지금 북한 상공으로 들어가는데 누군들 그렇지 않을까?
그러나 직업군인은 다르다. 자신의 기량을 믿고, 기체의 성능을 믿어야 한다. 윙팁에 있는 사이드와인더는 물론이고, 2 정의 20밀리 기관포에는 각각 280발의 실탄 벨트가 연결돼 있다.
드르륵! 하면 그냥 나가는 20밀리 기관포.
"그래 두려워하지 말자."
기체 상태도 가쁜 하겠다. 미사일은 물론이고 기관포 실탄도 두둑하겠다. 뭐가 무서운가?
결국 나타날 게 나타난다. 고사포 섬광이 작렬하기 시작한다. 또 그 소리들이 조종석 유리를 두드리는 듯하다.
"드, 드, 드..."
드디어 들어왔어. 여기는 북한 땅, 북한 상공이다. 평양은 저 아래쯤에 있고. 한국 전 이후 25년만의 평양 침입. 순간 선봉으로 가던 와일드 위즐한테서, 뭔가 한 줄기 불꽃이 나간다!
진짜 시작됐다! 슈라이크가 발사됐기 때문이다. 아니면 좀 더 발달한 햄(HARM)! 적의 지대공 미사일이 발사 채비를 갖추거나, 이제 막 발사대를 떠나려 한다는 증거. 오른쪽을 커버하던 제2의 와일드 위즐도 대 레이더 미사일을 일제히 발사한다.
아, 진짜 싸움터로 들어왔다. 웰 컴 투 평양, 웰 컴 투 헬! 썬더치프 본대가 들어갈 채비를 갖추나 보다. 그때 샘 하나가 올라오는 게 보인다.
위험천만! 그러나 전파 교란이 효과가 있는 듯, 다행히 썬더치프들 사이로 올라간다!
*사진출처: defense.gov
이윤표 소령. 얼마 전까지의 긴장은 어디로 가고, 흥분되기 시작한다. 아드레날린의 분비!
"그래, 어차피 들어온 거, 한 번 해 보자고!"
그렇다. 그가 타고 있는 타이거는 미그기한테 이빨이 들어간다. 이태균 소령, 아예 헬멧의 바이저를 올리고 주위를 급하게 살핀다.
"미그 17, 미그 19, 오너라, 자신 있다!"
"마하 2의 델타 익 미그 21! 그것한테도 쫄 필요 없어! 그게 기동성 좋다면, 타이거도 그 못지않으니까!
드디어 스트라이크 팀이 대담하게 들어간다. 평양 시가지 쪽이다. 물론 시가지 깊숙이 들어가진 않을 것이다. 그리고 소구경 대공포가 난무하는 저공까지 내려 가진 않을 것이다. 15킬로 내지 20킬로 밖에 쏠 수 있는 공대지 미사일, 벌펍이나 월아이 등이 있으니까.
아. 들어간다. 벼락 대장! 북 베트남 하노이 하늘을 누비던 그 대장들이다.
용자의 돌진!
그렇다면, 지금쯤 뭐가 빠지게 날아오는 게 있을 터!
틀리지 않은 예상이다.
"밴디이잇~ 밴딧~~."
에어 커버 팀 미 공군 애들의 외침이, 헤드 셋 안으로 울린다. 그들 용어로 밴딧은 적기 출현(원래는 해적).
우리말로는 이거다.
"놈들이 나타났어~"
올 게 왔다. 이제부터 나의 필드! 나의 본명(本命)! 공중전이야.
왼쪽 무릎 근처의 아마멘트 릴리즈(무장 투사) 컨트롤 파넬의 외부 무장 선택에서, 급하게 사이드와인더를 선택한다. 그리고 씨커 톤의 볼륨도 조절한다. 사이드와인더의 씨커(Seeker)가 열을 감지했을 때의 신호음을 위해서다.
그런데 갑자기 4~5개의 흰 줄이 공중에 생겨난다.
"뭐야?"
동시에 쇄도하던 미그 편대에 일대 혼란이 일어난다.
"앞쪽의 에어커버, 팬텀이 스패로우를 쐈어!"
미그기들, 저 염병할 양키 공군한테 뛰어들려는 찰나. 중거리 미사일이 날아오는 게 아닌가? 거리가 있는 데도 날아온다.
"흩어져어어~"
그걸 피하기 위한 미그 편대의 혼란이다. 사실 40년 전, 당시의 공중전이라면 충분히 일어나고도 남을 일. 특히 북한 공군한테다. 북한은 그때 중거리 미사일을 보유한 적도 없으며, 쏴 본 적도 없었으니까.
"베트남 전 때 양키들이 쏜 스패로우 미사일! 이거 형편 없었다누만, 쏘면 전부 다른 데로 가."
"걔들의 사이드와인더도 그게 영~ 개판이야, 자기편 꽁무니를 쫓아가 격추시켰다니까."
틀린 얘기는 아니다. 초기엔 그랬으니까. 명중률이 극 실망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그동안 많이 개선됐으며, 사용법에서도 달라졌다. 따라서 형편없었다던 미제 중거리 미사일 여러 발이, 그냥 불을 뿜으며 달려오니, 화들짝 놀랄 수밖에!
그런데 회피 동작이 늦은 미그기 쪽으로 스패로우가 하나가 그대로 직진한다!
"콰아앙!"
"직격이다. 그대로 들어맞았어!"
미그 21한테 직격! 검붉은 섬광과 함께 동체가 팽그르 돌면서, 삼각날개 한쪽도 떨어져 나가는 게, 보인다. 그러자 다른 여러 대의 미그기들, 더욱더 정신없는 퇴피 운동.
이윤표 소령의 눈이 번득인다.
그중의 하나! 잡는다!
“내 뒤, 커버해줘!”
이태균 소령, 기체를 크게 뱅크 시켜, 기수를 튼다. 큰 사이즈의 팬텀에 눈이 팔려, 저것들은 아직 타이거를 인식 못 할 수 있다. 물론 시간의 문제이겠으나, 공중전은 찰나의 순간이 승부를 좌우한다.
그러자 이제야 타이거의 출현을 인지했는지, 상대가 급거 또 한 번 방향을 튼다. 타이거는 우리 공군에서 ‘외라바시(나무젓가락)’라 부르기도 한다. 팬텀에 비하면 너무 작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들의 시인이 늦은 건 무리가 아닌 것! 어쨌든 도망하는 미그 21, 기동이 경쾌하다. 재빠른 도피 모드.
그렇다면 추격 모드가 있다. 강력한 G(중력)가 몸에다 압력을 가한다. 그러나 소령의 몸은 강건하다. 그리고 이 순간, 정신력이 몸을 지배한다.
저건 잡는다! 세상 두쪽 나도 잡아!
때 맞춰 헤드셋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
“따, 따, 따, 따, 따.”
이건 사이드와인더가 보내는 소리다.
이때다! 주저 없이 누른다. 조종간의 미사일 보턴!
“퓨슈우우~.”
오른 쪽 윙팁(날개 끝단)에서 불꽃이 번지며 사이드와인드가 튀어나간다. 마치 세계 최속(最速)의 스프린터처럼!
동시에 소령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
“가서 죽여어--.”
원래 2발을 쏘는 게 정상이다(당시에는). 미군의 교범에도 그렇게 돼 있다. 소련 역시 2발을 동시에 쏘는데, 하나는 적외선 추적, 하나는 레이더 탐지다. 상대의 대응을 무력화시키기 위해서다.
그러나 소령이 택한 건 단 1발. 위치와 타이밍에서 자신 있어서다. 불을 뿜으며 맹렬히 쫓아가는 1발의 사이드와인더. ‘후방시야’가 최악이라는 미그 21인데도, 어떻게 알고 죽어라 도망간다.
그러나 사이드와인더는 몹시 충실한 추적자. 공중에 열이 존재하는 이상, 세상 어디든 쫓아간다. 그리고 이쪽은 미사일. 속도가 훨씬 빠르다.
아아~ 미그 21에 근접! 잡는다! 잡아!
헬멧 바이자 속 소령의 동공이 커진다.
“히트!”
꼬리에 최 근접한 순간, 불꽃이 확- 일어났기 때문이다. 동체 뒤쪽이 불덩이가 된 체 추락하는 미그 21. 팽글팽글 돌면서 추락한다. 동시에 퍼지는 하얀색 낙하산.
"야~ 이거 괜찮다. 지금 난 큰 걸 잡았어!"
공포심 따윈 처음부터 키우지 않은 것처럼, 지금 그는 전투 의지로 충만하다.
"또 없냐고? 다 죽여 버릴 테니까!"
다시 눈을 돌린다.
“아, 있다! 저기!”
후퇴익 전투기다. 미그 17?
아니다. 날개가 긴게 강하게 빠져 미그 17은 아니다. 그럼 미그 19! 북한 최초의 초음속 전투기, 바로 그거다.
이윤표 소령, 기체를 뱅크시켜, 미그 19를 쫓는다.
“방금 전엔 미그 21, 이번엔 미그 19! 종류별로 잡아주마!”
그러나 미그 19라는 기체, 파일럿만 괜찮으면 물건이 되는 기체다. 베트남 전 때도 미군기를 심심치 않게 잡은 적이 있다.
특히 인/파 분쟁(인도와 파키스탄 전쟁), 거기에서 많은 수의 인도 전투기를 격추한 게 미그 19다.
그래서 이리저리 퇴피 기동을 하는 미그 19의 꼬리를 놓치지 않는다. 그런데 어째 저놈. 기동이 미숙한 것 같다. 프로 수준에 못 미치는 듯,
“따, 따, 따, 따.”
다시 왼쪽 윙팁, 사이드와인더가 안달이다.
"조금 참아."
아마멘트 릴리즈(무장 투사) 컨트롤 파넬의 왼쪽에 위치한 미사일 시커 볼륨을 줄인다. 기관포로 끝장을 내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그전에 컨트롤 파넬에서 ‘건 앤 카메라(GUN & CAMR)’ 쪽으로 스위치를 맞춘 상태. 기관포를 쏘면서, 카메라가 작동하게 하는 스위치다.
벌써 기체 콧등으로 삐져나온 4각형의 작은 금속판 2개가 보인다. ‘가스 디플렉터’라는 장치다. 기관포를 쏠 때는 화염이나 가스가 많이 나온다. 이게 공기 취입구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 엔진 고장(컴플레서 스톨)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걸 막는 장치.
"아, 놈이 스코프에 들어온다. 스코프 상의 거리, 위치, 모두 좋아!"
“투! 투! 투! 툿!”
콧 등 양 옆에서 흰 연기와 함께 총알이 나간다. 그리고 그 총알은 분당 1500발의 HEI(고성능 작약 소이탄)!
“투! 투! 투! 툿!”
“투! 투! 투! 툿!”
"명중!"
미그 19 여기저기서 불꽃이 일어난다.
"잡았다! 또 한 대 잡았어!"
소령의 왼 손 주먹이 불끈 쥐어진다. 이건 사이드와인더로 잡을 때와 또 다른 기분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미사일 만능시대라 해도, 기관포로 격추시키는 건 전투 파일럿의 로망!
그래서 베트남 전의 크루세이더를 특별한 전투기로 구별해 주지 않나? 이름도 폼나는 ‘라스트 건 화이터’ 최우의 총잡이!
*최후의 총잡이가, 지금 북 베트남 미그 21의 사냥을 끝내고 있다. 기수 앞부분을 보라, 210번 숫자 바로 후하방. 방금 연사를 때렸기에, 20밀리 총구한테서 연기가 나오지 않는가? 사진출처: s-media-cache-ak0.pinimg.com
그러나 북한 친구가 가엽다는 생각은 없다. 지금은 죽느냐, 사느냐의 순간. 죽이지 않으면 수원 기지로 가질 못 하니까. 어찌 됐든 오늘 2대 컨펌!
연료도 충분하고 실탄에다가, 사이드 와인드도 1발 남아 있다. 다시 좌우를 살핀다. 이젠 가장 자신 만만한 맹금조의 눈이다.
"어디 있나? 3번째 미그기!"
(6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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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의 전쟁과 평화]
#1 스파르타의 300과 걸프전의 300
#2 소련 기갑부대의 천적
#3 북한 기갑부대, 일주일이면 부산까지 진격한다고?
#4 소련 탱크는 정말로 허약한가?
#5 현존하는 세계 최강의 부대는?(상)
#6 현존하는 세계 최강의 부대는?(하)
#7 미사일도 피한다고? 초소형 전투기 낫트
#8 북한 전차 '선군호'의 무적전설
#9 프랑스의 삼각날개, 미라주 3 전투기
#10 북한의 무서운 잠수함 '꽁치'급을 아십니까?
#11 나치 U-보트의 유령
#12 6척의 위스키, 로메오, 어디로 갔나?
#13 한국 해군이 실제로 잠수함을 잡던 날
#14 모사드의 설계도 탈취 작전
#15 앞선 주자, 미그킬러 네세르
#16 F-15이글과 F-16팰콘도 잡는다.
#17 가장 멋진 전투기, 남아공의 치타
#18 한국 공군이 도입할 뻔했던 전투기, 쌍 꼬리의 악마 P-38
#19 한국 공군이 도입할 뻔했던 공격기, A-7 코르세어 2
#20 한국 공군이 도입할 뻔했던 전투기, F-20 타이거 샤크 (상)
#21 한국 공군이 도입할 뻔했던 전투기, F-20 타이거 샤크 (중)
#22 한국 공군이 도입할 뻔했던 전투기, F-20 타이거 샤크 (하)
#23 한국 공군이 도입할 뻔했던 전투기, 스웨덴의 빅겐 (번외편)
#24 평양 불바다. 아니면 서울 불바다인가? (1부)
#25 평양 불바다. 영화 '평양 폭격대'(번외편)
#26 평양 불바다. 1976년의 한반도 전쟁 (2부)
#27 평양 불바다. 지구상 최악의 방공 도시 (3부)
#28 평양 불바다. 북한 공군이 가장 강했을 때 (4부)
지난 칼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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