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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기고 성격 ㅈㄹ 같은건 이해하겠는데 소개팅 매너는 지켜라
게시물ID : menbung_347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삐딱한햄릿
추천 : 7/8
조회수 : 130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7/14 04:17:22
못생기고 성격 ㅈㄹ 같은건 다분히 사람마다 상대적이고 주관적 기준이 있어서  뭐라 해서도 안되고 못하겠는데.. 진짜 ㅅㅂ 당신 소개팅 매너는 지키고 살아라
약속 시간,장소 다 배려해줬더니 
소개팅을 저녁 일곱시 반에 친구네 회사 1층 커피숍으로 잡고, 여덟시 반에 친구랑 저녁 약속을 잡냐??
자격지심이라 말해도 할말 없는데, ㅅㅂ 내가 원빈이었으면 댁이 그 잘난 오크부족 친구랑 저녁 의식 하러 여덟시반 약속 있다고 만나자 마자 나한테 말이나 했겠냐?
나도 나름대로 바쁘고 만날사람 많은차에 댁같이 무례한 사람한테 시간/돈/억지 웃음  안팔아서 한편으론 다행이긴 하다만, 합의한 만남이니 적어도 저녁시간 만큼은 댁한테 충실하게 대해주려했다. 사실 만나기전 이미 카톡 프로필에 그 흔한 뽀샵 떡칠한 셀카 한장 없이 고양이 사진으로만 도배된거 보고 지가 봐도 어지간히 못생기고  자신없나보다 라는 편견에 나가기도 귀찮았다 
그래도 난 그게 주선자와 당신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했고 생긴걸로 보나 인성으로 보나 조혜련  1라운드 TKO 시킬거 같아도 밥은 사먹여야지~ 싫어하는 기색 없으면 웃으면서 차도 마셔주고 택시태워 보낸후에, 빈말이라도 만나서 반가웠다고 마지막 카톡 한줄 날려주리라 다짐했다. 근데 그 몇시간 마저도 당신한테는 그렇게 아까운 시간이었아보다. 그렇게 치밀하게 사전에 친구랑 공모하고 나와야 할만큼 그동안 소개팅에서 당한게 많았던 건가?
어짜피 댁같은 여자, 인생에서 두번다시 마주치고 싶지도 않고 만날일도 없을거지만, 댁같이 무례한 사람이 있기 때문에, 어디선가 당신과 같이 객관적으로 매력적이지 않은 여성이 오늘 당신이 범했던 무례를 반대로 당할수도 있고, 그게 댁이 될수도 있다는 사고가 안된다는게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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