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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한느 주방 사람이 멘붕....
게시물ID : menbung_348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경호나라
추천 : 5
조회수 : 63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17 15:09:05
저희 업장은 음식을 두군대서 만들어요
주방 인원이 주방장 이모 포함 3명인대
그중 밖에서 일하시는 분이 주방이모 고향 동생입니다
 
 
 
주방장 이모는 일한지 9년 정도가 되어가고
나머지 분들은 3년 정도 되었지요
몇달 전 까진 주방이모가 자기들은 월급 한푼 안 올랐따 해서
 
정말 그런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주방이모는 세금 띠고 실수령액이 350만원 이였고
 
 
나머지 분들은 정말 안 올랐어요.....
 
전 홀에서 일하는 사람이고 작년에 월급을 인상해서 홀직원 광고를 올리겠다 주장해서
홀 직원들은 다 올랐지만
 
주방장 이모는 그런행동도 안하고
사장식구들에게 자기 빼고
다 필요없는 사람들이다 일이 쉽다
별로 어렵지 않다 ㅋㅋ ㅋㅋ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월급인상에 대한 어필을 안합니다
 
그러면서 혼자 그렇게 받아 먹다니 ㅋㅋㅋ
 
 
암튼 사건은 몇일전에 일어 났어요
밖에서 일하는 이모가 이 더위에 몇일간 일하다
집으로 돌아가셔서 주무시다가 119에 실려 가셨어요
열사병으로 그런거 같아요 ㅠㅠ
 
 
암튼 그리고 당일날 주방이모가 하시는 말이 ㅋㅋㅋ
 
자기들 주방도 덥다 작년엔 안그랬는데
왜 그러냐
 
원래 그 동생이 간이 좀 안좋다
너무 얼음물을 많이 마시더라 그래서 그런거다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이모가 주방대장이니깐 이런경우 사장에게 처우개선에 관하여
말을 해주던지 아니면 근로환경 변화가 불가피 할 경우
여름이라도 근무 시간을 짧게 해주라 요구 해야 하시는거 아니냐 물어보니
 
말해봤자다 (그러면서 사장가족들 오면 자기 자랑을 그렇게 많이함 )
 
그리고 환경이 열악해서 못하겠으면
그 일하는 사람이 떠나면 그만이다
일할사람 많다
 
내가 계속 따지듯 말하니깐
 
일하면서 중요한 사람은 자기뿐이다
다른 사람들 관둬도 별 상관없다
 
 
 
이런식으로 말하네요 ㅋㅋ
그 밖에서 일하던 이모는 그 이모 월급혼자 그렇게 오른것도 모르고
고향언니가 자기 월급 인상을 그렇게 적극적으로 막은지도 모를것인대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
 
작년겨울에 밖에서 추운대서 일할때도 사장이 별 신경을 안써서
내가 혼자서 천막을 쳤는대 비록 좀 허접할지라도
 
그뒤로 사모님이 그거 보고 본인이 다시 만들어서 달았지만 ..
수십년을 알고 지낸 사람인대 본인의 입지를 위해서
 
사람 지쳐쓰러져도 신경도 안쓰는 주방이모를 보면 참으로
악마는 가까이에 있구나 싶어요
출처 주중에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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