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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상황에서 진짜 씁쓸한거...
게시물ID : comics_87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리조각
추천 : 3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21 17:39:25

전 레진코믹스에 가입한적도 없어서 탈퇴할 것도 없고

네이버 웹툰은 가끔 보지만, 뭐 네이버에선 덴마정도가 정말 아쉽지만 그 밖에는 딱히 정을 준 작품이 없어서...

지금 이 상황에서 정말 허찰하고 씁쓸한 것은 메갈의 페미니즘으로 포장한 남성혐오조장이 진보진영에 먹혀들어갔다는 점입니다.

더구나... 경향신문과 한겨레..... 노무현 대통령때, 지난 총선때 여러번 병크를 저질렀어도, 그래도 대학때부터 20년 가까이 응원했던 언론입니다.

정치적인 입장을 다를 수 있지만, 그래도 이성적인 범주에서의 판단을 할거라고 굳게 믿고 살았습니다.

전 보수적인 사람입니다. 진보진영 좋아하지않아요. 대학때도 운동권 애들과 맨날 투닥거렸습니다.

그래도 용산참사때는 같이 분노했고, 광우병파동때에는 함께 촛불을 들었습니다. 세월호 사태 때 눈물도 흘렸습니다.

진보진영이 진영논리로 저와 다른 노선이 많아도 적어도 새누리당보다는 민주당, 민주당보다는 정의당을 응원했습니다.

조중동보다는 경향을 경향보다는 한겨레를 응원했다구요... 비록 안철수때문에 실망을 많이 했어도

이번 사태에서는 정말 진보진영의 민낯을 샅샅이 드러내보여주네요.

정의가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는 차고 넘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불의에 대한 논의도 그렇게 어려운가요?

도대체 어떤 논리로 언론인이라는 명함을 들고서 메갈리아를 옹호할 수 있단 말입니까?

대학때부터 꼴페미들 질리도록 봐왔지만, 한번도 페미니즘에 나쁜 인식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진보언론이 그토록 많은 미친짓을 할때도 한번도 근본적으로 그들에 대한 응원을 철회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만큼 참담합니다.






요약 : 경향, 한겨레 이 씨1발새끼들... 내가 얼마나 응원했는데 메갈을 편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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