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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메갈리안 해고 논란? 이건 여성혐오의 문제가 아닙니다
게시물ID : sisa_7471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慢華
추천 : 13
조회수 : 53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7/25 10:13:29

메갈리안 해고 논란? 이건 여성혐오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고] 선택적 정의와 진보의 가치… 극단주의자들이 우리의 신념을 대표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이 기고문의 서문입니다

(커뮤니티 사이트 메갈리아4에서 만든 티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계약이 해지된 성우가 있습니다. 정의당 등 진보정당에서 이를 부당 해고라고 비판하는 성명을 내 논란을 촉발시켰지만 메갈리아는 혐오를 혐오로 대응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메갈리아4의 정체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르포작가 이선옥님이 관련 기고를 보내왔는데요. 이 사건은 부당해고라고 보기 어려우며 페미니즘 대 반페미니즘이나 강자 대 약자의 구도로 볼 게 아니라 애초에 혐오를 혐오로 반박하는 방식 자체에 문제가 있으며 모든 종류의 혐오에 반대하는 게 맞는 방향이라는 주장입니다. 논쟁적인 주제의 글이지만 의미있는 지적을 담고 있다고 판단해 게재합니다. 미디어오늘은 반론과 추가 기고를 환영합니다. 편집자 주.)


제 생각에는 미디어오늘의 이번 보도 이후로 방어전 하느라 고생할 것 같네요

기사 본문 중에서 이 대목이 있습니다

"더구나 메갈리아4는 남성의 성기 크기를 비하, 조롱하는 로고가 상징인 메갈리아의 이름을 계승한다. 이들의 활동에서 혐오 표현을 발견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미러링의 사회운동적 의미를 이해하고 긍정하는 집단을 벗어나서, 과연 일반 대중들에게 저 로고와 혐오가 정당한 운동으로 설득될 수 있을까?"

뭔일로 미디어오늘이 정말 제대로 짚어줬습니다

메갈리아는 탄생 과정에서부터 스스로 자신들은 여성 인권이 아니라
타인에 대한 인격 짓밟기, 생명권 침해를 목표로 탄생하였다고
자신들의 로고에서부터 증명을 해오고 있었다는 겁니다

이정도면 메갈리아를 옹호하던 쪽에서는 자신들도 메갈리아의 반인륜적 행동을 알면서
어떠한 이유로 일부러 메갈을 옹호해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메갈리아는 자신들이 탄생하면서부터 허울좋은 명분을 내세우면서 실제로 한 것은
무고한, 약자인 사람들을 향해서 타인의 존엄성, 생명권을 짓밟는 언행을 해왔지요

그 모습을 보면서 역사 속에서 제주도 주민들을 무차별 도륙을 했던
서북청년단의 반인륜 언행과 똑같은 맥락의 행동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미디어오늘에 올라온 이번 기고문을 읽어보니
애당초 메갈리아의 탄생 과정에서부터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본질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보는 메갈리아의 진짜 문제점은
자신들이 침해당했다고 실제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도 의심스럽지만
자신들의 보복을 위해 무고한 사람들의 존엄성과 생명권을 짓밟자고 스스로 증명해온 자세와 실천, 자기합리화 그 자체라고 봅니다
출처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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