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임명했다. 아울러 공석인 방통위 부위원장에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임명했다. 이로써 방통위는 의결 최소 정족수인 ‘2인 체제’를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 사퇴 29일 만에 갖추게 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경 이 위원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 이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당일 기한으로 요청했고, 기간이 지난 이날 오전 곧바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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