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중주차해서 빼달라고 했더니 저한테 상식을 운운합니다.
게시물ID : car_860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잊었다
추천 : 7
조회수 : 373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7/29 06:32:17
trol.jpg
 
 
제 차가 저기 있는 엑센트고
 
문제의 차가 저 A4입니다.
 
아침에 산책가려고(산책하고자 하는 공원이 차로 20분정도 가야 합니다.) 주차장을 봤는데 저렇게 주차를 해놨더라고요.
 
전화했습니다.
 
5분정도를 전화를 안받다가 나중에는 통화음이 가다가 빠르게 끊어지더라고요. 잠결이던 뭐던간에 일부러 끊은거겠죠.
 
그러다가 전화를 받아서 주차에 관한 내용을 말씀드리니 굉장히 짜증섞인 목소리로 이시간에 차빼달라고 전화하는게 무슨 경우냐면서 화를 내는겁니다.
 
그래서 어제 주차 본인이 하신거 맞느냐, 주차 어떻게 하신건지 기억하시냐고 하니까 일단 내려간다고 합니다.
 
그리고서 오더니 아니시에이팅 시전하면서 저한테 쏘아대는거예요.
 
0. 이시간에 차 빼달라는게 상식적인 행동이냐
> 아저씨가 해놓은 주차는 상식적인 주차입니까.
 
1. 어차피 주차라인 지켜서 주차해도 당신 차 못뺀다
> 제대로 주차 하셨음에도 못나가면 그건 내가 출차를 포기하거나 죄송한 마음으로 실례 무릅쓰고 말씀드리거나 내가 판단하기 나름이다.
 
2. 내가 제대로 주차해줄테니 한번 빼보겠느냐
> ?? 지금 나랑 뭐하자는 건지?
 
3. 어딜가는데 아침부터 차를 빼달라고 하냐
> 내가 입주한 건물 주차장에다가 내 차 대놓고 내가 움직이겠다는데 이중주차 해놓으신 입장에서 그게 할말이냐.
 
4. 아침에 일찍 나갈거면 주차라인 안쪽에 차를 왜 대는 것이냐, 이 동네에서 얼마나 살았느냐,
내가 만약에 새벽에 나갈일 있다가 방해되는 차량 있으면 새벽 두시고 세시고 그냥 전화해도 되겠다? 그치?
> 알아서 하시라고, 난 아저씨처럼 저런주차 생각도 못하는 사람이니까.
 
 
 
 
이러면서 상쾌하게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비와서 나가려는 일정 취소되고 다시 주차했습니다.
차 빼줄때도 나갈각 겨우 나오게 비켜줘서 신경써서 뺏는데
 
다시 돌아왔을때 그 아저씨가 주차각 내어줬던 그 자리 그대로 차 대놨고,
그 아저씨는 원래 제가 주차했던 자리에 차를 주차해놓은 상태입니다.
 
안자고 기다렸다가 혹시라도 이상한말로 씨부리면 경찰 부를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답도없네요 진짜.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