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강아지가 아기가 가까이가면 먼저 피하고 그래서 마음에 안들어하는줄 알았어요

 

오늘 아기를 카시트에 태우고 강아지도 태우고 잠깐 1~2분거리에 있는 마트에 가는중에

평소에는 강아지가 내려달라고 낑낑거리는데 오늘따가 엄청 짖는거예요

얘가 왜 이렇게 짖나 했더니 아기가 카시트에 반쯤 나와서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거예요ㅠ

어찌나 놀랬던지 진짜 짧은거리라서 안전벨트 안채운게 화근이었어요..ㅠ

강아지도 그걸보고 저한테 알려준다고 계속 짖었는데 전 그것도 모르고 조용히하라고 그러구...

 

싫어하는줄알았는데 위험하니 지켜줄려고 알려주고 기특해서 푹풍칭찬 폭풍쓰다듬에 간식도 엄청 줬네요><

그래도 앞으론 짧은거리라도 꼭 안전벨트는 채워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