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일베가 탄생하고 설친 시점이 2012년이고 그때 메갈은 커녕 여성시대만 폐쇄적인 카페에서 음란물 공유나 하고 있었다는
아주 기초적인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고
메갈리아는 2015년에 메르스 감염자와 사망자들에 대한 조롱의 의미를 담아 탄생한 혐오집단이라는 사실을 지적함으로써
2015년에 탄생한 혐오집단이 2012년에 탄생한 혐오집단과 유일하게 맞섰다는 논리적 모순이 탄생한다는 것을 지적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저는 루리웹에서 2010년부터 토론게시판과 사회, 정치게시판에서 활동할때 디씨 정사갤과 이글루스 수꼴들과 같은 수많은 미치광이들을 상대해왔고
2012년 총선정국과 대선정국의 일베대란에서 오유와 같은 각종 커뮤니티와 같이 벌레들을 잡았습니다.
여기서 알아둬야 할 점은 오유를 비롯한 대부분의 커뮤니티는 이러한 벌레들과의 교전경험이 축적이 되어있다는 점이죠
더욱이 모든 커뮤니티는 조중동, 새누리당, 국정원의 비호를 받는 괴물을 '이성과 합리와 사실'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무기로 물리쳤습니다
지금의 메갈리아사태도 비슷합니다. 저들은 한경오트, 정의당, 젠더방패를 갖추고 있지만
이것은 조중동의 날조와 국정원의 지원에 비하면 훨씬 약하죠.
더욱이 의외로 많은 사람들에게 강남역 사건 이후로 남녀를 불문하고 메갈은 여자 일베로 찍혔습니다.
우리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우리가 상대하는 괴물과 똑같은 꼴이 되지 말고 이성과 합리와 사실만으로 싸워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야만 일베대란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존엄을 잃지 않고 이길수가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래야만 우리의 경험을 무시하고 날조와 선동으로 얕본 진보언론과 진보정당 패거리들에게 비겁한 펙트로 엿을 처먹일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