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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나서 쓰는 썰
게시물ID : military_638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라펠포포라
추천 : 1
조회수 : 5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8/08 12:07:40
 모바일로 쓰는거라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앞에는 사족이라 중간부터 보셔도 돼요!!

 막 병장달았을때 사단에서 2주짜리 무슨 새로운 통신장비 기능테스트?? 훈련이 잡힘ㅜㅜ 소대당 1분대정도 인원 뽑아서 보내랬는데 제가 통신병1년출신에 분대장이고, 막내 분대장이라...(다른 분대 분대장2명이 저랑 2주차이로 선임...거기다 동기생활관이었는데 저랑 같은 생활관ㅋㅋㅋㅋ) 어쩔수 없이 갔죠ㅋㅋㅋㅋㅋ
 부소대장이랑 둘이 경계조 붙어서 갔는데, 1주일정도 지나고 맨날 옆에있던 감독관중사가 오더니 같이 자기 심심하다고 같이 노가리나 까자고ㅋㅋㅋㅋ (사실상 통신기기 테스트라 훈련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음)

요기부터 본론!!
 감독관이 말을 잘해서 1주일내내 계속 웃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나름 심각한 얘기여서 기억나는게 자기 부대에서 탄피 잃어버린 사건이었음ㄷㄷㄷㄷ 중대에서 영점잡으러갔다가 탄피를 하나 잃어버려서 중대장이 탄피찾을때까지  복귀안한다고 해서 4시간정도 찾았다고 함.. 
 결국 못찾고 복귀해서 총기반납전에 흡연장에서 담배피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탄피 잃어버린 상병이 지 후임, 안전점검 단계??(기억이 안나요) 못외워서 털고 있길래, 감독관이 탄피잃어버린 애가 저러고 있으니 빡쳐서 "마침 총도 옆에있겠다 니가 시범보여봐!!"해서 그 상병이 진짜 사격장에서처럼 총구 하늘에 대고 .... -약실확인 -조정간단발 -격발!! 했는데 갑자기 "쾅!! 땡그랑..."하는 소리가 들려서 봤는데 상병총에서 실탄이 발사돼고, 탄피가 떨어졌고, 순간 흡연장에서 그 수십명이 시끄럽게 떠들던 소리가 정적...다행히 총구가 하늘에 있어서 그 많은 사람중에 다친사람은 한명도 없었지만, 진짜 큰일날뻔함ㄷㄷㄷㄷㄷ 당연히 상병은 풀창갔다오고, 그때있었던 부사수도 발사소리 안났는데 셌다고 징계... 그때는 그냥 미친ㅋㅋㅋ감독관님 큰일날뻔하셨네요ㅋㅋㅋ하면서 웃고 넘겼는데 베오베글보고 생각해보니 심각했던 얘기 같아서 한번 끄적여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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