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기도에서 혼자 떨어져 살고 있고 와이프와 애들은 전주집에서 살고있는 주말부부입니다
한 1주일 전부터 집에 인터넷이 안된다고 해서 KT인터넷 기사를 불렀습니다
저는 아주 약간 컴퓨터를 알지만 와이프와 애들은 전원버튼도 무서워서 못누르는 기계치와 컴맹의 최종 진화본입니다
KT인터넷 기사님께서 방문하셔서 보시고 랜카드(보드일체형)가 나갔다고 했습니다
제가 경기도에 와 있는 관계로 그냥 그말을 믿고 이참에 느려진 운영체제 윈7을 다시 깔고 랜카드도 달고 할 생각으로
컴퓨터 수리업체에 전화를 해서 집에 가서 컴퓨터를 가져다가 운영체제 다시 깔고 랜카드 달고 해서 다시 가져다 달라고 했습니다
물론 방문출장비는 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데이터는 백업 후 설치해 주시냐고 했더니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그것도 공짜로 해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운영체제 설치비와 랜카드 비용 45000원을 받고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문제가 생겼습니다
2일전 저녁에 와서 컴퓨터를 가져가면서 제 와이프한테 오늘 중으로 수리해서 가져오겠다고 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도 연락이 없어 다음날 전화를 했더니 바탕화면에 있던 파일들이 오류나서 옮기지 못했다고 하면서
전화번호를 몰라서 연락을 못했다고 합니다
그건 괜찮은데 그럼..응?? 바탕화면에 있던 파일들이 오류가 났다고????
수리 의뢰하기 전까지 잘 쓰고 꼭 써야할 문서들이 많은데 (와이프 업무파일들임)
반드시 복사해 놔야 한다고 했더니
업체측에서 하는 말이
원래 하드가 깨져 있어서 다시 복사가 안되는거 같다고 했습니다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그 전날까지 잘 수정하고 쓰던 파일들이었습니다
다시 업체측에서는 복구업체에 의뢰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비용은 15만원 이라면서 비용부담을 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데이터 복구에 대한 책임은 자기들한테 없다고 합니다
수리 의뢰시에는 그런 말은 일언반구도 없었습니다
제가 화를 내니 업체에서는 그럼 30% 자기들이 부담하겠다고 합니다
제가 복구비의 70%를 부담해야 하나요?
아니면 업체가 알아서 복구해놔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