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에 무료 폴리 놀이방이 있습니다. 자동차 업체나 폴리 완구 회사에서 장난감 음료 책등을 가져다놓고 관리도하고 해서 편히 잘 .. 그러니까 저희는 매일 갑니다;;; ㅋ
새 장난감이 들어오면 그 장난감을 집에가져가는 아이, 어른들도 간혹 있고. 근데 그게 거의 매일 있다보면 그런 것보다 더 기도 안찬 광경을 보게됩니다.
이제까지 어린이집에서 이 시설에 단체로 놀러오는게 4번(다 다른 곳) 정도 되었는데, 그 중 3번이 어린이들을 놀이방에 던져놓고는 선생님이 2분이든 3분이든 4분이든 모두가 핸폰을 손에 들고 아이들 입장 사진 찍고 전달하고 (노는게 아닌) 장난감이랑 앉아있는 사진 찍고 전달하고 하느라 아이랑 놀아주는 선생님이 한 명도 없다는 겁니다. 애들이 장난감을 두고 다투는데도 말이죠. 정말 사진만 찍다 가더군요. 진실로 아이에게 말 거는 선생님이 그 세곳 다 없었습니다.
엊그제 본 어린이 집은 사진을 한 선생님만 찍더군요 어떤 선생님 두 분이 아이랑 놀아주고요.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놀아준 어른 중 한명은 자녀와 같이온 부모였습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 가도 재미 없고 표정도 없고 하면 뭔가 분명 의심이 들 듯 합니다. 사진은 보내오는데 모든 아이들이 표정이 없으면..
사진 찍고 안찍고가 문제가 아니라 아이를 돌보지를 않는 태도가 화가 나더군요. 저희도 내년부터 맡겨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