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새끼는 아니고 6개월 정도 돼보인 고양이 세마리에게 밥을 챙겨주고 있습니다

근데 얼마 전부터 자율배식을 목표로 사료를 듬뿍 주고 잠드는데도 아침에 보면 사료가 바닥나 있더라구요

근데 오늘 보니 애들 주려고 닭가슴살 놔두고 잠시 집에 들어갔다 나오는데

진짜 덩치 엄청 큰 고양이가 다 먹고 있더라구요 ㅜ

제가 겁줘서 쫓아내도 멀리 도망가지도 않고 조금 거리 벌려서 지켜보는 게 짬이 하루이틀이 아닌 거 같더라구요

제가 지켜봐주면서 애들 겨우 먹이긴 했는데

맨날 그러고 있을 수도 없고..

맘 같아선 큰고양이도 먹이 주고 싶긴 한데

솔직히 걔는.. 배가 엄청 나온 게 비만인 짬고양이에요 ㅋㅋㅋ

굳이 제가 안 챙겨줘도 잘 먹을 거 같은.. ㅜ

그리고 먹기도 엄청 먹어서 챙겨줄 수도 없습니다 ㅋㅋㅋ

제가 새끼들 밥 챙겨주는 건 걔들 중 제일 몸집 작고 겁 많은 애가 너무 못 먹어서 그런 거거든요 ㅜㅜ

아ㅜ어쩌죠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