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정의당 문예위 논평이후...
당내갈등이 봉합될줄 알았건만...
혼돈 방치 그리고 가끔씩 등장하는 어그로꾼들...
서대문김XX 해명도 제대로 안되고..
고소 고발등의 꼼수...
말도 안되는 해명...
같은 당원끼리의 조롱...
견디기 힘든 상황이더라고요..
그래도 지도부가 이 갈등을 해결해주리라 믿었고..
진성당원제를 채택한 대중정당이니 메갈/워마드에 대한..
더 나아가 진영논리가 아닌 대중의 공감대를 얻는 당의 공식
적인 성명을 기대했지만....
끝끝내....그 선을 못긋네요...
탈당하는 당원들 보며 안타까웠고..
내부 투쟁을 통해 가치를 실현하고자했지만...
저 또한 지치고...당원게시판에서 벌어지는 조롱과 야유...로
희망을 잃고 탈퇴...
남들처럼 근사한 탈당의 글 하나 안쓰고 나왔습니다..
미련을 두지않으려고...
그리고 맞이한 더민주 전당대회...
정말 정의당에서 꿈꾸던 당원민주주의의 새싹을 본듯합니다.
물론 이를 못받아들이는 사람도 았지만..
어찌되든 조직이 아닌 당원의 입김이 상당히 작용했고...
더민주의 스펙트럼이 내 성향과 일치하진 않지만..
그래도 희망을 봐야했다고 하나요?
진보냐 보수냐가 아닌 평등과 정의..
그 가치를 실현시키는 민주주의...
정의당으로 속쓰렸던 마음을 다잡고 더민주 권리당원신청..
그리고 입당 확정...
전 거창한 혁명의 깃발도 원치않고...
빠삭한 지식을 통한 대중계몽주의도 싫고...
나..그리고 내 후세가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에서 자유롭게 살기만을 원합니다..
어찌되든 정의당이 현 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끝내 나처럼 내부투쟁에 진절머리가 나서 탈당을 하게되면..
마지막엔 성적대여성주의자들이 득실거릴텐데..
휴..절대 단일화하지 마시길..
어찌되든..정의당 관심끌라고요...
제 주변도 그렇지만 참여계는 현 시점에서 정의당에 미련을 두지 않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물론 진보의 가치를 실현시켜줄수 있는 곳이지만(더민주.를 진보로 보기 애매하니)
진보보다 사람의 가치가 더 중요하네요..저에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