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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3481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란센풍기★
추천 : 1
조회수 : 21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9/08 12:52:12
고3때인거같은데
어느날 자주 집에서 같이 자고 게임하던 친구놈이
느닷없이 같이 일하는 형을 데꼬 온데요
갑자기? 모르느사람을? 우리집에? 했지만
뭐 거절은 거절한다는 느낌으로 데리고오더라고요
구래도 피자사온데서 좋앗음..
그리고 되게 훤칠하게 생긴 형과 집을왔고 앉아서
셋이 피자를 먹으며 딱히 어색하지 않은 잡담이 이어졋어요
한참 파리락앤섬 노래와 클럽 노래들이 유행할때였나
그놈이 뭔 또 클럽노래을 틀어놓은채 셔플을 추며
촐랑거렷던거같네요
그리고 어느 맥락에서 느껴진건지 갑자기
그형이 대뜸 저에게 삿대질을하며
"너 오유인이지!"
요러는 겁니다. 아니 실생활에서 저딴 단어들을일이없우니
놀래서 "오..오유 뭐요?" 라 말햇고
다시 재차 반복으로 말하니 전 정말 놀래서
말도 없이 우리앞에잇던 컴퓨터 바탕화면에서
밑에 숨겨놓앗던 창을 꺼내줫죠
열심히 두 사람이 오기전까지 오유의 콜로세움을 정독하고
있던데라 ..
그 친구는 이사이트를 그때 몰라서 뭔데이게 하며
어리둥절하고 그형과전 서로 어이없으며 웃겨서
그저 웃엇던거같아요 ㅋ
그냥 너무 갑자기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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