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자소서 때문에 
평소에 아예 욕안하고사는데 너무힘들어서 끄적어요..


정말 하나부터열까지 투정이니까
읽지않으셔도 됩니다.. 읽었다가 진짜 시간버려요..
 정말 자소서쓰는거 줒같네요..
솔직하게 쓰라고하면 쓸수있는데 1000자 1500자 1000자
다정해놓고 거따가 간추려서 쓰라는데 무슨..
정해진 글자내에 쓰는 능력 그딴능력을 왜보는건지 이해할수가없네요

아 무슨 고등학교 3년내내 진로가 1개일수도없는거고
첨엔 영어쪽가려고 동아리들고 활동했는데
하고싶은게바뀔수있잖아요 
바뀌면 하고싶은거 활동도없고 대학입시어쩌고는 하나라도 꿈에
관련된 활동이 있어야된다고 빼애애액거리고
 그게 아니면 꿈을위해노력한게달라져요? 그냥 
우리는 꿈을아직못찾은거고 그걸찾는속도는 개개인마다다른건데
 
또 왜 드리뭉실하게 지 자랑을 돌려해야돼요?
솔직하고 당당하게 지잘났다고 쓰면되지
또 흔하게 겪는 활동이여도 좋다구요? 근데다들
자기만의 특별한 경험이있어야된다고 그러고 왜말이 다달라아아아
그리고 특별하게 느꼈던게 굳이 아!이렇군 으음~그래서 그런생각하게되었어 그게 그냥몇글자밖에없는데 그걸늘려서 써야하는것도 빡치고

무슨 평등하고 공평한 대입입학이야...
다들 돈주고 자소서첨삭받고 완벽한 종이들이미는데
누가 봐도 내가 끄적인거랑 자소서첨삭받은거랑 받으면
실제로 내가 더 괜찮은 사람이여도 못쓰면 탈락하는거잖아
지인짜솔직하게 쓰고싶다
솔직히 3년내내 뭐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말로설명하기어렵지만
처음으로 공부하기시작했고 2년내내 수업 개잘들으면서
선생님들 칭찬도 많이받고 혼자 자습도 개열심히하고 애들가르쳐줄때도
겁나 흥분하면서 잘알려주고 솔직히 정의구현이나 인성이나
생각하는거나 ㅠㅠㅠㅠㅠㅠ정말괜찮은사람인데
자소서에 딱딱하게 쓰려니까 무조건뭘하면 동기가있어야하니까
느낀점은 구체적이여야하니까 못쓰겠어 토할꺼같고 모든걸
연결하고 스무스하게 써야되는게 너무괴로워 걍 따로따로 내가
느낀게 따로인데 뭔 하나의스토리야 그걸 내가왜맞춰야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개같다 
못 쓴 내 자소서 보면 자신없고, 쮸글거리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요즘 너무너무 속상하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깨달은것도 굉장히 추상적이고
동기는없고
그냥 하면서 깨달았어 ㅠㅠㅠ슈바류ㅠㅠㅠㅠ나좀내비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