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심리는 이득이 없이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오롯이 우리의 것이며 우리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우울증도, 불안장애도, 심지어 조현병도 이득을 따르는 무의식의 역동입니다. 이타적 행위도 마찬가지입니다. 행한 자에게 이득이 있기에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득없이 움직이는 마음은 없습니다. 마음의 본질입니다. 
 
자, 사진을 봅시다. 사진 속에 낯익은 인물의 신처럼 받들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속 주인공을 떠받드는 행위는 그들에게 분명한 이득을 줄 겁니다. 그러니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어떠한 이득도 없다면 움직이지 않으니까요. 이득이 있다면, 또한 강하다면 해괴한 일도 서슴치 않는 존재가 사람입니다.  여기서 궁금증이 도지는군요. 친일, 군부독재 상징에게 절하는 자들은 도대체 어떤 이득이 있기에 저러는 것일까요?

답을 아시는 분들은 댓글로 알려주시겠습니까? 전 그쪽 세상 사람이 아니라 잘 모르겠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