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는 그만큼 버티지 못한답니다.
사실 원전 건물 자체는 지진에 강한데 냉각수를 공급하는 수로가 지진에 취약하답니다. 후쿠시마도 원전 자체는 지진을 견뎠으나 냉각수가 문제가 되어 사단이 난거라더군요.
이 이야기는 신랑의 직장 동료분이 하신 얘기로 그 분의 남편께서 원전관리하는 직업을 갖고 계시다네요.(여긴 부산)
그러면서 하신 말씀이 원전이 터지면 30분 안에 부산을 탈출해야한다면서 평소에 차로 최대한 빨리 먼 곳으로 도망갈 수 있는 경로를 몇 가지로 항상 염두해두고 있으며 여유가 있을때마다 엔화를 확보해놓고 있답니다. 여차하면 일본으로 갈거라면서요.
신랑은 지금 일본 지진대피키트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아... 불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