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끝나고 집에 갈까 말까 하던중에
정처없이 떠돌던 고급시계 원정 닝겐들을 만나서 피시방으로 향했습니다.
자주 가는 피시방이였는데, 반은 젊은 사장님이, 반은 그 젊은 사장님 어머니로 보이시는
할머님이 계셨습니다.
헤드셋을 받으러 가니, 할머니께서
"내가 늙어서 그러는데 학생들 하면 게임이 안되는게 있다고 하던데, 그거 하는지좀 확인해 줄수 있나요?"
하시더군요;; 경찰이 왔다갔다 한다는 얘기도 하셨습니다.
확인해보니 꽤 많은 중학생이 있었지만, 롤을 하는것으로 확인하였고, 할머니는 안심하고 카운터를 보셨습니다.
그 경찰 신고때문인지는 몰라도, 오버워치 하는 중학생들이 한명도 안보이더라고요;;
오버워치를 한다고 신고하는게 전 이해를 하려고 하다가도
제가 어릴때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들도 마찬가지였기에 마음이 뒤숭숭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