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초등학교 2~3학년 나이쯤에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머니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엄청난 고통을 받았으며 그땐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하루하루 천장이 무너지는 듯한 정신적 이상증세도 앓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어떠한 치료도 없었고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잊혀지는 듯 했습니다.
근데 크고 나니 그 트라우마로 인한 문제가 생기더군요
연인과의 관예에서 헤어질 수도 있는 것인데 그 이별을 쉽게 받아들이지도 못하며 이별하자 이야기를 듣고나면 엄청난 상처를 입게 됩니다.
이별 후 미워했다가 보고 싶어 했다가 마음대로 컨트롤이 안되어 버리죠 아마도 내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것 같아요
심리학적으로 이런 증상이 왜 일어 나는 것이며 치료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