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전 미국으로 떠나 지금은 시민권? 영주권?을 취득해서 잘 살고 있는 고모가 한분 계신데요.
얼마 뒤면 한국으로 가족 내외가 방문하신다고 하네요.
고모님은 어릴 때부터 봐오던 사이라 어색하고 그런 건 없는데 장신!의 파란눈!의 고모부님은 눈만 마주쳐도 숨막힐듯한
긴장감이 흐를 것 같아 벌써부터 식은땀이 나네요 ;;
고모부님의 한국말은 제가 영어 하는 수준이랑 비슷하다고 하니 차라리 제가 영어로 친근하게 먼저 말하고 싶은데요.
어떤 말을 건네는게 좋을까요
ex) how old are you? (연세가?)
where are you from? (사시는 곳은?)
결국 나도 호구조사부터 시작해야 되는 것인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