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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입니다.-_ㅜ
게시물ID : car_889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외톨이인생
추천 : 10
조회수 : 1169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6/10/24 17:12:25
반차내고 조퇴하고 병원가는 중이였습니다.
 
교차로에서 신호받고 대기중에 초록불보고 가던길 그대로 직진중 교차로 중앙 차선없는곳에서 상대방 차 제 차선으로 접근 충돌.
 
상대방차주는 60대 후반쯤으로 보이는 할머니.
 
제차가 본인차선으로 들어왔다 왜 그따구로 운전하냐 라고 악을쓰시고.
 
보험접수 후 당담자 등장.구형이고 욕도많이 먹던 다본x 제품 블랙박스라 많이 긴장.역시나 날짜 그런건 있지도 않고 찍히는 순번만 쫘르륵.
 
상시 녹화라 찾는데 애먹었지만 사고당시 영상 확인.
 
담당자 웃으면서^.,^ 한마디
 
"됐네요"
 
상대방 보험사오면 영상확인 시켜주고 과실없이 처리 해드리겠다 란 말에 그때서야 안심하고 담배 한대 태웠습니다 ㅠ.ㅜ
 
이후에 상대 보험 담당자가와서 영상확인하고 한숨쉬면서 본인 고객 확인시켜 주는데 한 10분간 자기 잘못 아니라고 떼쓰다가 계속 얘기해주니까
 
그때서야 그럼 제잘못인데 어떻게 해야하나고 하더라구요.담당자가 보험으로 처리해드리면 된다라고 하니, 그럼 자기차는 어떻게 하냐고
 
내차도 기스있다고 제 담당자가 웃으면서 얘기 해주더라구요. 자차 처리 하시면된다고= 3=;;
 
차수리기간 동안 렌트까지 받기로 하고 차빼고 다시 병원갈라는데 창문 두들기시더니
 
자긴 원래 운전 이렇게 안하는데 이상하게 됐다고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심.
 
제차는 젠쿱이고 그 할마니 차는 코란도 스포츠였는데 제차는 뒷휀다 찌그러지고 뒷범퍼부터 사이드 미러까지 깊은 상처가 났는데..
 
그 할머니 차는 범퍼에 기스만 살짝 났어요- _ ㅠ
 
또 웃긴게 상대방차 조수석에 남편분으로 보이는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차세우고 내려서 차 쓰윽보더니 총각 담배하나 있으면 달라고
 
드렸더니 웃으면서 사람 안다쳐서 얼마나 다행이냐고.분명 누가 잘못했는지 다 알고 계신거 같았는데 멀리서 그냥 담배만 피고 계심 - -;;
 
아무튼 차게 여러분들이나 이 글보시는 분들중에서 블박 없이 다니시는분들은 꼭 설치하세요.골치 아픈일을 단박에 해결해 줍니다!
 
 
 
출처 4시간전 벌렁벌렁 떨었던 내 기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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