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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최순실 논란으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한 가운데 JTBC 뉴스9에서 최순실 사건을 심층적으로 보도하며 국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손석희 앵커가 3년 전에 했던 약속이 주목받고 있다.
3년 전 손석희는 문화방송에서의 마지막 인사를 청취자들에게 전했다. 손석희는 "그동안 문화방송에서 진행했던 '손석희의 시선집중'도 새 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하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제가 믿는 정론의 저널리즘을 제 의지로 실천해보고 훗날 좋은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마무리했다.
그로부터 3년 후, 손석희는 약속한대로 JTBC 뉴스9을 열어 새로운 시작을 열었다. 그러면서 "참으로 쉽지 않을 것입니다. 따가운 시선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이제 JTBC 뉴스9이 가지려고 하는 것은 진실의 힘입니다. 왜곡되면서 가려지지 않은, 그렇게 하면서 건강한 시민사회 편에 서겠습니다. 힘없는 사람을 두려워하고 힘있는 사람이 두려워하는 뉴스, 그렇게 가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손석희의 뉴스 보도에 대한 열정과 마음가짐은 국민들에게 신뢰로 다가와 진정한 저널리즘을 상기시켜주고 있다.
문화뉴스 김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 http://www.munhw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212 https://www.youtube.com/watch?v=pvI9er_2b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