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의 열혈팬은 아니지만
애니와 소설 중반부까지 재밌게 봤고
전작 게임들은 못해봤으며
파판14는 북미 국내섭 양쪽 조금씩해봤습니다
종합적으로 느낀건 따로 국밥 이겠네요 스토리로 즐기는 노블게임같기도 하면서 전투와 파밍을 즐길수있는 mmorpg 겜의 믹스판?
좀더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고 그래픽면에서 발전할수있다면
갓겜이 될수도있지않을지..
시스템적으로 보이는면은 파판과 많이 유사하기에
적응은 어렵지않았지만
스토리는 원작자가 참가했던분만큼 서브 이벤트 등에서 원작의 느낌이 많이 납니다
단지 게임 설정상 패러렐월드기 때문에 등장인물등에선 차이가있지만
괜찮았어요 단지 스토리 진행은 다수가 비쥬얼노벨처럼
캐릭터 일러스트와 배경만으로 진행되고
스토리의 영향이 인게임에 반영되는경우는 적은듯합니다(이벤트중에 수행하는 퀘스트의 연장선이라던가 퀘스트의 내용등 연관성이 거의없..)
소설과 게임이 따로노는 기분은 조금 듭니다
그리고 이모션 보이드와 회화
선택지가 o x 뿐이고 단조롭고 시스템 정보도 적고 레퍼토리도 몇안됩니다
좀 더 친해지면 손잡고 공주님안고 잘때 병풍용으로 쓸뿐
성장요소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지만 잘 모르겠네요
전투 ..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ai의 멍청함이 문제지만
타격감등은 보는것보단 조작하는 맛이있어서 좋습니다
비슷한 레벨의 보스몹이라면 몇대안맞아도 사망에
회복수단도 여의치않기때문에 오는 긴장감..
특히 멀티가 1계층 클리어 이후 해금되는데
오 멀티다 다른사람이랑 같이가봐야지 하고 눈누난나 1계층 보스 멀티로 잡으러가면 멘탈바사삭 납니당..
한대에 2만넘는 대미지로 원킬(18렙에갔을당시 피통이6천남짓)
비슷한 레벨대 유저분들끼리 공략하려면 꽤 고역입니다
그만큼 난이도가 있고 못깰정도는 아니라서 꽤 재밌게 놀수있을듯합니다
보스전만 아니라 일반필드도 같이 갈수있어서 에피소드 에너미등
사냥할수있고 경험치 등 보상도 월등히 좋아서 놀만합니다
소드스킬의 상위 해금스킬인 ex스킬도 각 무기별로 있고
유명한 이도류등도 있긴한데 해금조건이 꽤나 하드하네요 ㅎ
다소 불편하고 번거로운 요소는 분명있지만
차기작도 한글화해준다면 고민없이 살수있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