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박근혜(=최순실)에게 미운털이 박혔고
K스포츠에 뇌물 바치는 것도 거부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고 해서 미국에서 신병치료 중인 전 CJ 부회장 이미경을 죽이자니 (자살위장)
뻔히 의심받을 것 같고
비교적 이미경보다 만만한 이래나를 자살위장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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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제 내뇌망상이구요. 예~ 뇌내망상 맞습니다.
근데 지금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이 정도 시나리오는 충분히 생각할 수 있지 않나요?
지금은 말이죠.
뭔가 아귀가 잘 안맞거나 빠져있는 느낌이 드는 대형 사건에는
박근혜(=최순실, 팔선녀, 신천지)라는 상수를 집어넣으면
딱딱 잘 들어맞는 시절이니깐요.
유독히 언론에서 어제 하루동안 이래나를 상위에 띄운 것도
그런 맥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외형적인 명분은 20대 초반의 똑똑한 재벌가 며느리의 죽음이었기에
다룰 필요성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최순실/박근혜의 악행이 온 나라를 들쑤셔놓은
지금은 그 언론기사조차 한번 더 뒤집어보는 버릇이 생겼으니깐요. 충분히
이런 의심은 한번쯤 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