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간단하게 요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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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특성 상, 주 5일 모두 수트을 입고 출퇴근합니다.
회사에서 나는 첫 겨울인지라 아직까지 아우터 안입고 구경하고 있어요 사람들...
타이는 무조건 의무이며, 요새 회사 선임들 보니까,
모두들 셔츠,니트,가디건,코트,패딩코트(?) 를 조합해서 입는 것 같고, 각자 체형에 따라서 수트 자켓까지 입고 코트를 입는사람, 자켓없이 코트 입는 사람 이렇게 나뉘는 듯 해요.
전 178/95 정도구요, 구두는 2.5cm 정도니까 그즘 180 정도됩니다. 특정부위가 도드라지게 살찐체형은 아니고, 이마부터 발가락까지 아주 골고루 살찐체형입니다.
바지는 브랜드에 따라 34~46, 상의는 105~110 (XL~XXL) 입습니다.
뚱뚱해서 그런진 몰라도 가디건이 참 안어울리더라구요, 그래서 니트류들만 번갈아서 입을정도로 갖추고 있습니다. 니트류 색상들은 뭐.. 블랙,그레이,네이비 수트에 다 어울리는 색상들이구요.
멋모르고 구입했던 (2년전) 패딩코트가 있긴하지만 좀 부~~~해 보이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더라구요.
패딩코트보다는 얇은 울소재의 코트를 구입하는게 낫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이 들어서 조언 몇가지 구하고자 글 썼습니다.
추위를 잘 안타는 체질이며, 유행따라 구입했던 대장급 패딩이 있긴하나, 한 겨울, 최악의 한파에도 반팔아니면 대장급패딩 입고 땀 주륵주륵 흘리는 땀족입니다....
태어나서 단 한번도 내복,타이즈류를 입어보지 않았으며, 군대에서도 그 흔한 깔깔이는 혹한기 훈련 숙영 시, 상의 만 입어봤습니다.
평균적인 한 겨울 날씨 정도에 "아 추워 뒤지겠다" 싶은 감정을 꽤나 오래 견딜 수 있기에, 굳이 보온을 위한 초 실용적인 아이템은 아니여도 됩니다.
동등한 스펙이라면 브랜드 전혀 안가리고 저렴한게 좋습니다 (당연...한가요 ㅋㅋ;;).
쥐꼬리만한 월급에도 불평없이 알뜰살뜰 재정을 운영 중이신 주인님께서는 제 생일 선물 겸해서 사줄 생각이니, 보통의 남성들이 구매하는 코트 가격 선에서 견적을 여러개 받아오라고 명하셨습니다..
색상,길이,소재,브랜드 등 관련해서 조언을 기다립니다.
패게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요약-
178/95 뚠뚠한 남자 코트 조언구합니다.
브랜드 따지는 남자 아닙니다.
실용적인 보온이 극대화된 것보다는 뚠뚠한 저에게도 뭔가 어울리는 코트를 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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