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도 퇴진도 없다니, 아주 철면피가 따로 없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희망이 아니라 절망만 거듭되네요.
이 와중에 박정희 제사니 기념식이니 하는 꼴을 보니 기가 막힙니다. 100만 촛불 정도로는 우스운 모양인데 전국적으로 박정희 동상이나 현수막이 동시다발로 파괴되는 꼴을 보여줘야 할까요? 최태민 인형이라도 가져다 목매달아야 할까요?
너무 열불이 나서 폭력적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만...
말로 해서 안 들으면 더 쎈 걸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닭의 성질을 건드려서 긁어부스럼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할 듯요. 이미 그쪽에서 국민 말을 귓등으로도 안 듣는데요.
지난 번 집회 때 단두대며 닭목 비트는 조형물이 주목을 받은 것처럼 상징적인 걸 보여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경찰과 충돌이나 직접 폭력은 피해야겠지만요.
아무리 말을 해도 알아듣질 못하니 말초적으로 보여줘야 하지 않나 싶은 마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