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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더 인터네셔널 시즌5, “TI5”가 바로 다음주로 다가왔네요. 도타2가 한국에서도 오픈도 했고 하니, TI5 및 참가팀에 관해서 글을 좀 써볼까 했는데, 밍기적대다보니 벌써 다음주라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간단히 써보겠습니다.
The International이라고 부르는 대회는 축구엔 월드컵, 롤엔 롤드컵이 있드시, 도타 토너먼트 중 가장 상금이 많고 큰 대회중 하나죠. 요즘에는 도타도 토너먼트가 많아 졌지만, TI에서 우승하는게 모든 도타 플에이어의 꿈일만큼 큰 대회입니다. 도타2를 만든 회사인 밸브(Steam을 만든 회사)가 주최를 하며, 밸브의 HQ가 있는 (첫번째 토너먼트를 제외하고 TI2부터는) 시애틀에서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대회 기간동안 비행기부터 호텔까지 다 꽁짜라고..)
TI는 큰 상금으로 가장 유명한데, 주최사인 밸브가 매년 16억 정도의 상금을 풀고, TI3 부터는 인게임 아이템인 기록서나 한정판 치장 아이템등을 팔면서 그 일부가 상금으로 돌아가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상금을 계속 늘려가고 있네요. 매년 상금이 계속 올라가는데 이번 년도는 벌써 160억을 달성했습니다… (결국 밸브는 500억이상범) 이번 TI는 6등만해도 첫번째 TI 1등팀보다 많은 상금을 가져가게되는 사태가..
매년 16개의 팀이 대회에 참가하는데, 이번년도에는 10팀이 초청이 되었고, 나머지 6팀중 4팀은 지역예선전(북미,유럽,중국,아시아) 1위팀들, 나머지 2팀은 예선전 2위팀들이 또 토너먼트형식으로 경기를 하여 2팀을 뽑아 총 16팀이 대회에 나가게 됩니다.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아무나 팀을 만들어서 등록하면 우승팀 한팀에게 지역 예선전 참가 기회를 주는 토너먼트를 했는데요, 각 지역마다 1000팀이상이 참가를 했지만, 유럽을 빼고는 결국 유명한 플레이어나 팀이 예선전을 통과하여 반전은 없었네요. (유럽에서는 아무도 모르는 팀이 이겨서 예선전에 진출하였고, 심지어 예선전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보이며 이러다 본 대회까지 가는거 아닌가 했지만, 유럽 예선전팀이 다들 쟁쟁해서 결국 탈락)
하여튼 전세계에서 도타를 가장 잘하는 팀이 모이는 토너먼트인만큼 매년 TI에서는 멋진 플레이들과 명경기들이 쏟아져 나오니 도타를 하시는 분이라면 꼭 보시길.. (작년만 빼고) 그리고 TI하면 빠질수 없는 명장면인 TI2 결승전 NaVi 와 IG의 경기. (하지만 이 경기 말고는 나비는 털렸다는..)
이번 TI도 역시 시애틀에서 열리게 되며 다음주부터 시작인데요. 이미 한국팀인 MVP HOT6가 아시아 예선전을 통과하여 올라가있고, MVP Phoenix가 와일드카드전에 있으니 과연 한국팀이 잘할수 있을까 기대가 됩니다.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예선전, 8월3일부터 8일까지 본선으로 거의 2주동안 대회를 합니다. 근데 한국시간으로는 매일 새벽 1시에 시작을 해서 라이브로 볼수있을까 걱정이네요.
사실 팀들이나 여러가지 길게 쓰고 싶었는데 막상 쓰려니 뭘 써야될지 모르겠네요ㅋㅋ 시간나면 다음에 팀별로 간단히 정리해서 또 올리겠습니다.
출처 | http://www.dota2.com/international/overview/ https://en.wikipedia.org/wiki/The_Internation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