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표 "박대통령 사퇴 결단 내리면 명예는 지켜주겠다"

자진 퇴진 요구를 사실상 거부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준다면 퇴진 후 명예가 지켜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정수습을 위한 비상시국정치회의에 참석해 "대통령이 퇴진을 먼저 선언하고 이후 질서있게 퇴진할 수 있는 방안을 국회와 협의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오늘 검찰발표를 통해 박 대통령이 구속 될만한 충분한 사유가 확인됐다"면서 "현직 대통령이 검찰에 의해 범죄사실이 확인됐다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통령이 계속 버틸 경우 법적으로 탄핵 사유가 충분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여러분.. 하 진짜.. 저는 백번 생각해도 이말은 정말 아닌거 같은데요... '명예'는 진짜 아닌거 같습니다.

전체 맥락을 안보고 단어 하나만 가지고 얘기한다는 분들도 있는데요...

 

 

명예 (名譽) [명예] - [명사] 1. 세상에서 훌륭하다고 인정되는 이름이나 자랑. 또는 그런 존엄이나 품위.

 

 

여러가지 정치적 맥락이 있더라도 도저히 이 가치있는 단어에 박근혜를 연결시켜 줄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저는 문 전대표님의 "명예가 지켜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말씀에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