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의 꽃 동게님들 안녕하세요. 친언니가 두살 된 치와와 단모종을 키우고 있는데 아리(강쥐이름)는 애기 때 부터 혼자 미끄러질듯 화들짝 놀래고 산책할때도 혼자 화들짝 놀래고 문지방을 넘을때도 문지방앞에서 한참 망설이다가 화들짝 놀래듯이 간신히 넘어가고.. 하도 화들짝 거려서 걱정인데 최근엔 거실 특정구역을 벗어나지 못한데요.. 거실과 주방 사이의 경계선을 넘지 못하고 심지어 언니가 주방쪽에서 아리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으로 아무리 꼬셔도 절대 넘지 못한다네요. 형부가 퇴근을 하면 하루도 빠짐 없이 안방으로 쫄래쫄래 쫓아가서 엉덩이가 날아갈 듯 꼬리를 흔들며 퇴근세래모니를 했던 아리인데 거실 그 특정구역을 벗어날수가 없어서 안방으로 들어가는 형부를 멀리서 끙끙거리며 바라볼 뿐 쫓아 들어가지도 못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