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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어묵 사먹다 체한 썰
게시물ID : menbung_410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urohara
추천 : 3
조회수 : 74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10 12:19:36
나는 대전에 사는 징어임
어제 밤에 퇴근하면서 오다가 길거리 오뎅이 있길래 한개 사먹으려고 갔음.

갔더니 오뎅 파는 아저씨랑 오뎅 사먹는 아줌마가 있었는데 그들의 대화를 들어보니,
아저씨 "오늘 사람들이 티비를 끌어안고 있어서 그런지 장사가 안된다"
아줌마 "왜요? 무슨 일 있나요?"
아저씨 "오늘 대통령 탄핵 됐잖아요"
아줌마 "아 전 관심이 없어서 .. 근데 꼭 탄핵까지 해야 됐나"
아저씨 "전 모르겠어요. 국정농단한거 미르재단 이런건 알겠는데 세월호는 모르겠다. 대통령도 사람인데 밥먹고 머리할 수 있지 않나."
아줌마 "국정농단한것도 다 사람이 위에 가있으면 그정도 해먹지 않아요? 옆에 상인연합회도 다 끼리끼리 해먹던데. 남편은 세월호때 머리한거 문제 삼으니까 그럼 머리를 산발하고 나오냐고 그랬다."

여기까지 듣고 어묵먹다 체해서 바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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