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정부의 국민과의 대화가 그립습니다.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정책 방향을 결정한다면, 현 정국과 관련해 시너지 효과가 분명히 발생합니다.
더불어 황교안을 견제하는 목적도 달성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산적해 있는 각종 현안들에 대한 국민의 생각과 의중을 먼저 묻는다면, 대의민주주의의 기본 질서를 확립하는 차원에서의 명분은 앞으로 나아감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일대 사건이 될 것입니다.
이명박근혜 이후 정부는 국민과 소통하지 못했습니다.
그들과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밝히고, 선명한 색깔을 표출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경제, 교육, 과학, 안보, 미래 비전, 통일, 외교, 문화 등 광범위한 분야에 대한 담론과 토론은 분명히 가치 있는 일입니다. 설마 그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하더라도요.
털고 가야할 안건은 털고, 안고 가야 할 안건은 안고 가야 합니다. 특히 정유라, 장시호 등이 연루 된 교육과 문화 부분과 무엇보다 국정원은 확실하게 해야 할 말이 많습니다. 안보와 통일에 대한 아젠다도 보다 확실하고 구체적이며 영속성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정권이 바뀐다고 정책이 180도로 바뀐다면, 신뢰성도 없고 정책 실현 가능성도 없어지니... 보다 명확한 이해와 설득이 필요 하다고 봅니다.
지금이 아니면 하기 힘든 일 입니다.
정부가 무너진 이상 국회가 바로 서야 합니다. 그것이 의회민주주의 입니다. 또한 국민들이 참여함으로써 진정한 꿈을 이룰 수 있을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