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기말고사가 슬슬 끝나고 입대철이 다가오니 친구넘들이 컴퓨터 부품을 싸게싸게 넘기기 시작해서
덕분에 어쩌다보니 원래는 전역후 컴퓨터 새로 맞출때 시도하려던 메모리 풀뱅을 구축하게 됬는데
어렴풋이 예상은 했지만... 놀라울정도로 별 일 없네요......
오버도 안하고.. 기껏 해봐야 게임하는게 다라 기존 8기가로도 별 문제 없었지만
풀뱅은 감성이 시킨다는 말도 있고.. 싸게 구할 기회도 생기다 보니 안할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어떻게든 체감해볼려고 별별짓 다 해봤는데 3d max나 캐드같은걸 빡세게 돌리지 않는한 어지간해선 7기가 넘길일이 없네요.
작업관리자에 뜨는 전체 메모리를 보면 흐뭇해지긴 하는데.. 똑같이 어마어마하게 남아 있는 사용가능 메모리를 보니 기분이 묘해집니다.
어차피 한두달 뒤면 부모님 드릴 컴퓨터인데 자잘하게 추가되는게 많네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