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투에 목매는 타입도 아니고 고가템도 별 관심없고
소소하게 덕질하고 노는 취향이라서 신규 제너 나오기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50부작 드라마 잘 보다가 20회차에서 갑자기 감독 작가 다 교체되고
21회는 언제 나올지, 아니 나오기는 나올지 조기종영하고 다른 작품 편성될지
며느리도 모른다는 이 상황이 정말 짜증나네요.
심지어 그 작품에 한푼이라도 내 돈을 투자했을 땐 말이죠.
페스티아 나올 무렵만 해도 신나게 게임했는데
8월 다 가도록 g21 안나옴 + 추석이벤트 개허접 = 게임할 의욕 급감
뮤직큐도 유령도와주는 이벤트도 전 그냥 대충했어요
솔직히 별 재미없었거든요.
2012년에 접었다가 신의 기사단 나오고 복귀해서
회한의 동굴에서 옛날 생각도 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 덕질도 하고 참 즐거웠는데
마비는 오랫동안 즐거움을 누리게 해주질 못하네요.
새로 이벤트할 기미가 보이거나 점검시간이 길면 혹시 G21하고 상관있는건가...?
부질없는 줄 알면서도 기대섞인 댓글 달아보는 유저들 마음에 신경을 안쓰니
아무리 신규의장 풀고 이벤트로 붙잡아도 유저가 점점 줄어들 수 밖에요.
의장노기 자캐덕질도 한계가 있고
매일가는 사냥터 매일하는 일퀘 달라지는게 없는데
한두달도 아니고 안 질릴 수가 없죠.
이번주에 메멘토 업데이트한다는데 그다지 두근거리지도 궁금하지도 않네요.
재미있으면 좋은거고 아니면 넥슨이 그렇지 뭐 하고 접속종료하겠죠.
출처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호구시안의 헛된 희망으로 가득찬 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