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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의 짝사랑.. 2달의 행복 3년의 괴로움.. 조언 부탁드립니다.
게시물ID : love_190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루일과
추천 : 0
조회수 : 136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12/26 19: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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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회사들을 운영하고있는 모기업의 오너중 한사람입니다.
제 기억에 있는 모든걸 적고 상담을 받아보자 적습니다..

제가 지금껏 7년동안 사랑하는 여자가 한명 있습니다.
4년간 짝사랑을 하다가 그녀가 먼저 저에게 고백을하여 사겼었지만..
두달차쯤 그녀가 제 생일파티를 주선해 열어줬고.. 즐겁게 놀고 헤어지기 직전
여친이 전남친이야기를 하여 제가 서운한 마음에 그녀를 그자리에 두고 그냥 집을 갔습니다..
그때.. 한달 뒤의 부산 광안리에서 하는 불꽃축제때 개인요트를 전세 대여했고...
사전에 준비한 다이아몬드 반지와 목걸이를 주면서 제사랑을  다시금 고백을 하려했죠.. 

하지만 무용지물이 됐습니다..
그래요....헤어졌습니다.
전 헤어질생각은 추호도 없었지만.. 그때당시 여친입장에서는 버림받은 기분이 분명 들었을 겁니다.. 분명..
제가 그녀를 감싸지 못하고 이해못하여 벌어진 참사입니다..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너무나 생생하고 괴롭고 자괴감에 빠집니다..

헤어진지 3년이 다돼갑니다.
저의 내적 고민의 발단은 여기서부터 시작합니다.. 

헤어지기 전에 그녀에게 제 회사에서 일하라고 했고.. 헤어진 후 그녀는 제 기업에 입사를 했습니다. 
그녀는 자기를 공적으로만 대하라 했죠...
처음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제 회사에 다니는게 너무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3년이나 지난 지금.. 제 심장은 그녀를 볼때마다 너무나 심장이 뜁니다..
3년동안 다시 시작하자라고.. 말하고 싶었고.. 제가 고백도 했지만.. 번번히 차였죠..
올해는 그녀를 위해 빼빼로 데이때 빼빼로 세트도 준비했고..
그녀가 좋아하는 인형이며 뭐든.. 다 준비했지만..
차였습니다.. ㅎㅎ
매번 차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주전에.. 그녀는 저에게 말합니다..
크리스마스때 남자소개받기로 했다고..
저는.. 가지말아줬음해.... 부탁이야..라고 말했죠..
하지만 그녀는 "아는 언니가 소개해준 남자라 안될거 같아. 안가면 그언니랑 관계가 끝나"
저는 그소리 듣고..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소개 안받으면 그냥 그만이지 아는 언니랑 관계를 끝난다는건 사실.. 보통 생각으로는 말도 안되는... 말이었죠..
저는 하소연했습니다.

"너가 날 지금 안좋아해도.. 연인으로서는 몰라도.. 추후 남편감으로서는 나만큼 좋은 남편감없을거야..
너 결혼해서 집걱정 자식나면 학원비 학비 걱정 없고 너 평생 일안해도 내가 돈 잘버니까 그냥 일안해도돼 그러니 제발.."

그래요.. 정말 하찮은 말이지만... 이렇게 자존심 구겨가면서라도 그녀를 잡고팠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그녀에게 시간있으면.. 밥을 산다하고.... 기다렸지만.. 연락은 없더라고요..
물론 3년째 있는 차이는 행사라 별기대는 안했지만.. 너무나 씁씁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너무나요.. 올해는 더더욱.. 너무 심장에 못이 박힐듯.. 아팠습니다..

4년의 짝사랑.. 2달의 행복 3년의 괴로움.. 그 도합 7년간.. 연인이었던 그녀.. 지금은 제 회사의 여직원..

그녀와 다시 잘해보고 싶지만... 그녀가 완고합니다..
내년이 그녀와 이어질..수 있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임할까 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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