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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x
게시물ID : sisa_8260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희경서
추천 : 0
조회수 : 4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28 19:54:31
 
세월x
대부분 맞는 말 같다.
그런데 뭔가 께름칙하다
먼저 나온 가설을 깨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곤 하지만
저렇게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차라리 파파이스 김감독과 공조하여 서로서로 수정.보완 했더라면
험난한 길 더 빨리 그리고 편히 갔을 수 있었을 텐데
좀 더 온전한 모습으로 그리고 보다 효과적으로 말이다.
 
(경쟁을 통한 발전이란 이 얼마나 허황되고 불편한가.
`경쟁`을 통해 인류는 발전하는 게 아니라
뒷걸음질 치고 있을 뿐이다. 뭐 이게 경쟁이라고 본다면 말이다.)
 
아니라면,
그렇게 되길 희망하여 김감독과 의견조율 중에
엇나갔던 것인가 받아드려지지 않음으로. 
 
바로 그점이 세월x를  보고 난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보고 빤히 드는 생각은 보다 건설적인 의견교류 보다
편가르기와 오가는 고성방가가 떠올랐다.
아니라면 `께름칙`한~은 침묵하거나 가끔 외면하거나.
 
그동안 떠내려가지 말라며
닻을 내리고 거센 풍파에 세월호 그 진실을 붙잡고 있던 측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파격적 주장이었기 때문에
또한 파파이스의 주장을 양분으로 쉼 없이 진실규명을
외쳤을 사람들에게 과연 세월x는 무엇으로 다가갈까.
 
마무리는 보다 강력한 특조위의 부활이라지만.
내용은 `외력`이라고 하지만 보고 난 후 다들 알고 있지 않나
그게 뭘 뜻하는지.
 
존경과 노고를 치하하지만 보고 난 후 정말 그러한가?
영상에 뜨는 타이핑을 보며 그걸 느낀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차라리 그랬더라면 그런 마음이었다면 앞서 언급했듯
서로 상부상조하여 그간 따로 떠돌았을 정보를 머리 맞대
하나하나 겉돌던 퍼즐을 맞추듯 했더라면 
그게 그가 그토록 바라고 주장했던
염원에 한발짝 더 가까운 결과물을 내놓지 않았을까 싶다.
 
적어도 내겐
세월x는 맞지만 틀린
옳지만 그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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