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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회장이 왜 김비서에게 비밀얘길 하나 했더니
게시물ID : drama_504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하르
추천 : 12
조회수 : 318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1/01 03:37:05
본인이 곧 세상을 떠날 걸 알았기 때문이었군요... ㅠㅠ

도깨비의 비밀은 유씨 후손에게만 전해지는데 김비서에게 너무 쉽게 털어놓는다 싶더라고요. 사실 김비서가 '늙지 않는 남자라...' 할 때, 이게 또다른 위험요소가 되는 것 아닌가 걱정 했거든요. 뭐 도깨비씨가 구해주고 후원한 아이여서 그럴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정체를 밝히면 900년 동안 그 정체를 아는 사람이 어마어마했겠죠. 

유회장이 혈육이 아닌 김비서에게 위험을 감수하고 비밀을 말한 건, 아직 철없는 덕화에게만 도깨비씨를 맡기기 걱정이 돼서 그런 듯해요. 그리고  (아마도 부모가 없는) 덕화도 맡기려는 거고요.

인간이 유한하고 보잘 것 없긴 하지만, 나이가 들면 제 명이 다했음을 감지하는 능력도 생기죠. 주변을 정리하고 외관을 단정히 하고 떠날 준비를 하는 유회장의 모습이 안타깝네요.

그리고 유씨 가문의 사람들이 그렇게 정리하고 떠나가는 모습을 수없이 봐야 하는 김신의 마음은 또 어떨지...ㅠㅠ

아무것도 모르는 덕화는 할아버지의 깊은 뜻을 언제 알게 될까요. 지난 번 도깨비씨가 떠났을 때보다 더 울 것 같은데...ㅠㅠ 어쩌면 저승사자에게 떼쓰고 도깨비에게 살려내라 할 지도... ㅠㅠ

도깨비는 주변 이야기를 버릴 게 하나도 없네요. 그 자체가 하나 하나의 스토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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