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하고나서 서로 미련은 없는지
어제까지 각자 생각할 시간을 좀 더 가졌었는데
결국은 우리가 힘들어 했던 일들이 반복 될것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사람이였고
열심히 사랑했으니 이제는 각자의 길을 가자
이제는 연인이 아니게 되었지만
서로의 길에 안녕을 빌어
언젠가 서로의 마음이 아물면 햇살 좋은 날에 커피 한잔 마시자.
하며 좋게 헤어졌습니다.
좋은 이별은 없는거겠지만요.
거진 4년을 만났네요.
아직 현실감이 없네요
전화 하고 카톡 하던 그 시간엔 무엇을 해야하나
짧기만 했던 주말이 너무나 길어질텐데
어떻게 보내야 하나 싶습니다.
그녀도 같은 마음 일까요?
오늘도 퇴근하며 무심코 '뙤근!' 하고 보낼뻔 했어요.
사실 성인이 된 이후 10여년간
운이 좋았는지 했던 연애마다 길게 연애를 했던 바람에
이별을 겪고 난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연애를 해 왔던 바람에
혼자 보내는 시간이 너무나 힘들고 익숙치가 않아요.
친구도 없어서 혼자 견뎌내야 하는데 ..
술도 안좋아 하는데 일 끝나고 있는 술자리에 매일 끼고 있어요 혼자 있고 싶지 않아서.
뭘 하면 좋을까요? 저는.
이 긴긴 주말 뭘 하죠? 진짜로 조언이 필요해요
의견 있으시면 꼭 좀 부탁 드릴게요.
누군가 날 어서 좋아해 줬으면 좋겠어요.
너무너무 외로워요.
그녀가 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