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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 되어 다시보는 정치의 이상한 점들
게시물ID : sisa_8315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뉴스
추천 : 6
조회수 : 74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1/08 18:47:40
88년생 용띄로 서른이 되었습니다. 
9수를 병신년으로 아주 혹독하게 보냇지요. 

제가 서른이되어서 보는 우리나라 정치의 독특한? 혹은 이상한 점들 에 대한 고찰 입니다. 

제가 어릴때는 정치에 관심갖는 사람들은 다 백수 혹은
할일없는 한량이여서 그런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스무살때 만난 전문 시위꾼 여자친구로 인해
완전하게 바뀌고 정치수업도 들어가며 서서히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명박때 느꼈습니다. 
박근혜고 이명박이고 서로 한나라당 대권주자가 되기위해
서로 물고 뜯고 지지고 볶고
신문 일면을 장식하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보수지지자들은 그들의 드러난 과오에는 집중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드러났던 이명박의 비비케이
박근혜의 최태민
시간이 지나면 보수지지자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더군요. 

반면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박근혜를 탄핵 국면에 밀어 넣고도
특검이 수사를 열심히 잘 하고 있는데도

진보 지지자들은 특검이나 박근혜보다는
우리편에 쁘락치가 있나 없나에 열을 올리고 솎아내는 일에
정력을 쏟아 붓습니다. 

반면 보수지지자들은 박근혜 탄핵반대만을 외치고 있지요. 
걔들은 서청원이 졸라게 싸우던 말던
욕하지 않아요 관심도 사실 없어
그냥 공주님 불쌍하니까는 그만좀 괴롭혀 

이게 제가 생각하는 보수의 무서운 점이고
진보의 이상한 점과의 접점 입니다. 

박원순과 이재명이 정치적 스탠스가 문재인에게
달리는것은 어쩌면 손에 잡힐듯 하게 현실적으로 
눈에 보이는 사실이지요. 

그들은 그냥 되면하고 안되면 말지뭐 하고
대선주자로 나선것이 아니에요
별 미친짓 다하고 병신짓도 하고 하면서 본인이 뜨거운 감자가
되어야지 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건 당연한 일이고
당연한 일은 그냥 피~ 웅신들
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지금 중요한건
박근혜의 탄핵
그리고 국정농단의 심판
그 부역자들의 처벌이죠. 

그리고 나서 이 옘병할 놈들이 피웅신짓 한것들
다 기억했다가
검증할때 카톡보내고 문자 보내서
밤잠못자고 이불킥하게 만들어줍시다.  
출처 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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