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언제 헤어졌는지도 기억도 가물가물한 널 생각하며 멍하니
바닷가에 떠오르는 태양을 봤다.
새해 첫날 태양이 떠오르길 기대하는 나..
태양이 떠오르며 경외감에 빠진 나..
떠오른 태양과 함께 한때 나의 태양이었던 너가 겹쳐보인다..
행복하게 해줄자신이 있었다..
너의 태양과 같은 아우라에 비할 바 못되지만 너의 아름다운 미소와 같이 빛나는 다이아몬드와 함께 나에게 더욱 빛나주길 바랄뿐이었다..
하지만 따스한 태양이 저물고 빛나지만 차가운 달빛이 된 너의 아우라에 외로움을 느꼈다..
내가 태양을 바라본 자리는 네가 제일 오래있었던 그 자리에서..